역대급 망언 등장..."호날두, 축구하는 법 모른다" 지나가던 레알 출신 황당 발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안토니오 카사노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해 망언을 내뱉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5일(한국시간) "카사노는 최근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호날두에 대해 '축구를 할 줄 모른다'고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아인]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안토니오 카사노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해 망언을 내뱉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5일(한국시간) “카사노는 최근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호날두에 대해 '축구를 할 줄 모른다'고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호날두는 축구를 할 줄 모른다. 그는 3,000골을 넣을 수 있었다. 곤살로 이과인, 세르히오 아구에로, 카림 벤제마,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루이스 수아레스는 팀을 어떻게 이용해야 할지 알고 있었다. 그들은 항상 득점하는 것이 유일한 목표였던 호날두와 달리 많은 걸 할 줄 알았다”고 비난했다.
카사노는 이탈리아 출신이다. AS로마, 레알 마드리드, AC 밀란 등에서 18년간 선수 생활을 보냈고 지난 2017년 이후 은퇴를 선언했다. 레알에서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뛰었지만, 그동안 28경기에 출장해 4골을 넣는 데 그쳤다. 레알 통산 438경기에서 450골을 넣은 레전드 호날두가 남긴 역사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수준이다.
카사노는 이해할 수 없는 기행을 일삼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평소 호날두를 향해 잦은 비난 발언을 가하곤 했다. 지난 2021년에도 “호날두는 다른 사람들이 득점하든 말든 상관하지 않고, 오직 자기가 골을 넣기 위해 살아간다. 그는 축구를 위해 사는 게 아니라, 자신의 목표를 위해 산다”고 말했다.
2022-23시즌에는 호날두가 다소 부진하게 시즌을 시작하자 “호날두는 이 시점에서 자신을 사랑하고, 높은 수준에 도달할 수 없다면 커리어를 끝마칠 때가 왔음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는 모든 것을 이뤘다. 이제 은퇴할 때가 왔다”고 은퇴를 종용하기도 했다. 카사노는 자신의 발언에 분노한 호날두에게 직접 메시지를 받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불혹'의 나이에 가까워졌음에도 호날두는 여전한 기량을 이어가고 있다. 포르투갈이 지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조별리그 1차전에서 크로아티아에 2-1 승리할 당시 자신의 커리어 900호 골을 넣으며 새 역사를 썼다. 이후 스코틀랜드와의 2차전에서도 결승골의 주인공이 되며 901호골을 달성했다.
사우디에서도 꾸준히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22-23시즌 도중 알 나스르에 합류한 뒤로 통산 76경기에서 69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엔 모든 공식전 51경기에서 50골을 넣으며 사우디 득점왕에도 올랐다. 이번 시즌도 리그 4경기 3골, 슈퍼컵 2경기 2골을 넣으며 개막 후 거의 매 경기 골을 넣는 중이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