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필승교 수위 1m 넘어…"하천 행락객 대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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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임진강 최북단 남방한계선에 있는 필승교 수위가 '하천 행락객 대피' 기준인 1m를 넘어서며 상승 중이다.
한강 홍수통제소에 따르면 필승교 수위는 전날 밤부터 서서히 올라가다 이날 오전 4시 20분 홍수기 하천 행락객 대비 수위인 1m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연천 필승교 수위 1m 이상 상승 중. 하천변의 행락객, 야영객, 어민, 지역주민 등은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 달라"는 내용의 안전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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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25일 오전 임진강 최북단 남방한계선에 있는 필승교 수위가 '하천 행락객 대피' 기준인 1m를 넘어서며 상승 중이다.
한강 홍수통제소에 따르면 필승교 수위는 전날 밤부터 서서히 올라가다 이날 오전 4시 20분 홍수기 하천 행락객 대비 수위인 1m를 기록했다.
오전 6시 30분 기준 필승교 수위는 1.28m로 측정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연천 필승교 수위 1m 이상 상승 중. 하천변의 행락객, 야영객, 어민, 지역주민 등은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 달라"는 내용의 안전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군남댐의 유입량은 오전 4시 108.8t에서 6시 30분 기준 506t으로 상승한 상태다.
임진강 유역은 필승교 수위에 따라 4단계로 나눠 관리한다.
수위가 1m를 넘어서면 하천 행락객 대피, 2m는 비홍수기 인명 대피, 7.5m는 접경지역 위기 대응 관심 단계, 12m는 접경지역 위기 대응 주의 단계가 각각 발령된다.
군남홍수조절댐의 계획홍수위는 40m이다.
jhch79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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