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 사경 헤맸던 건강 악화 "간수치 2000, 의사도 위험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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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병재가 건강 이상으로 응급실까지 갔던 때를 떠올렸다.
유병재는 지난 7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건강 이상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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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방송인 유병재가 건강 이상으로 응급실까지 갔던 때를 떠올렸다.
25일 유병재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왜 샀나? 청문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유병재는 매니저 유규선과 서로의 물건에 대해 왜 샀는지 공격하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명품 티셔츠, 고사양 컴퓨터 등을 언급하며 서로를 공격한 두 사람. 이 가운데 유병재는 유규선의 다이어트약을 꺼냈다. 유병재는 "살 수 있다. 다이어트하시는 분은 사서 체중감량에 도움 받고 좋을 수 있는데 문제는 누군가 옆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고"라며 유규선을 저격했다.
유병재는 지난달 건강 이상을 고백한 바. 유병재는 "제가 간수치 2000이 돼서 응급실 갔던 그 날. 그날이 바로 웃으면 안 되는 생일파티 이동휘님 촬영 전전날이었다. 제가 몸이 이상한 걸 느끼면서도 내일 모레 촬영에 한두 분이 오시는 것도 아니고 수십 명이 시간 내서 와주는 거고 규모도 꽤 있는 촬영인데 내가 안 가면 촬영이 안 되는 거니까 링거를 맞고서라도 가야 했다"고 떠올렸다.
유병재는 "심지어 수술을 해야 한다는 얘기도 있어서 만약 수술하면 이틀 뒤 회복이 가능하냐 물었지만 의사 선생님은 당연히 위험하다 했다. 그런 와중에 (다이어트약을) 사갖고 왔다"며 "근데 요새 이거 쓰고는 있냐. 쓰고 있다면 기뻐할 거다"고 기대했다. 하지만 유규선은 "쓸 거다"라고 말해 유병재를 화나게 했다.
유병재는 지난 7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건강 이상을 고백했다. 유병재는 "피검사를 했는데 간수치가 2000이었다. 보통 40 정도가 평균"이라며 "오늘 수술을 들어가야 될 가능성도 높다더라"라고 밝혀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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