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풍만하고 엉덩이 클 줄 알았다고, 실물 보면 놀라” (돌싱포맨)[어제TV]

유경상 2024. 9. 25.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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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가 무대 위에서 보이는 모습이 실물 보다 크게 보인다고 말했다.

화사는 "무대에 올라가면 저는 기억이 잘 안 난다. 그 정도로 몰입한다. 몰입 안 하고 무대하고 힘들다는 생각이 들면 저 자신에게 너무 부끄럽다"고 말했다.

화사가 "무릎보호대는 하기 싫다. 무대에서는 무릎이 깨져도 아픈 줄 모른다. 행복하게 한다"고 말하자 김완선이 "자기야 안 돼"라며 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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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돌싱포맨’ 캡처
SBS ‘돌싱포맨’ 캡처

화사가 무대 위에서 보이는 모습이 실물 보다 크게 보인다고 말했다.

9월 24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가수 김완선, 화사, 권은비가 출연했다.

이상민이 “화사는 애매하게 입을 바엔 안 입고 만다”고 말하자 화사는 웃음을 터트렸고 몸에 딱 달라붙는 무대 의상에 대해 “그게 무대에서 가볍다. 춤 활동량이 진짜 많다. 처음부터 끝까지 춤이 되게 격하다”고 말했다.

이어 화사는 착 붙는 의상을 주로 입다가 화장실 가면 현타가 온다며 “연결된 올인원 의상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벗어야 하니까”라고 털어놨다. 탁재훈이 “화장실도 미리 가야 겠다”고 하자 화사는 “목이 건조하면 안 되니까 물을 수시로 계속 마신다. 그래서 꼭 무대 전에 화장실을 가고 싶다. 다 벗어서 내려서 이렇게 볼일을 본다”고 했다.

이상민은 “화사는 별명이 퀸 화사다. 그 별명을 만들어준 게 바로 이 무대”라며 화제가 된 화사의 MAMA 시상식을 언급했다. 당시 화사는 몸에 딱 달라붙는 레드 의상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이상민이 “이 무대가 이렇게 잘 될 거라고 예상했냐”고 묻자 화사는 “별 생각 없었고 이번에도 무대를 열심히 하고 싶다, 멋있게 하고 싶다. 무대 끝나자마자 사방에서 전화가 왔다”고 답했다.

탁재훈은 “우리나라 사람 같지가 않다. 외국사람 같다. 화면에서 보면 큰 것 같은데 마르고 여리여리하다”고 놀랐고 화사는 “주변에서도 실물을 보고 놀란다. 뭔가 되게 풍만할 줄 알았는데 키도 클 줄 알았는데 너무 작고 아담하다고. 어르신 분들은 특히나 엉덩이가 이럴 줄 알았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우리는 못하는 희한한 자신감이 있다. 자신감이 터진다. 무대에서”라며 화사 특유의 카리스마를 언급했고 이상민은 “사람을 업신여기는 느낌”이라 표현했다. 탁재훈은 “평상시에는 못 느낀다. 너무 무서워요. 누가 화사인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화사는 “무대에 올라가면 저는 기억이 잘 안 난다. 그 정도로 몰입한다. 몰입 안 하고 무대하고 힘들다는 생각이 들면 저 자신에게 너무 부끄럽다”고 말했다. 열심히의 기준이 무대에서 피를 봐야 할 정도라며 화사는 무대를 할 때마다 안무 때문에 무릎에서 피가 난다고도 밝혔다.

화사가 “무릎보호대는 하기 싫다. 무대에서는 무릎이 깨져도 아픈 줄 모른다. 행복하게 한다”고 말하자 김완선이 “자기야 안 돼”라며 말렸다. 화사는 “제가 매일 피를 흘리니까 선배님이 오래 일해야 한다고”라며 김완선의 걱정을 전했고 김완선은 자신도 과거에는 몸을 아끼지 않았지만 “지금은 무릎 쓰는 안무 안 한다. 빼라고 한다. 몸은 최대한 아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SBS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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