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풀네임 40자 넘어, 은행 본인인증 불가” (김창옥쇼3)[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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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에서 온 사연자가 한국에서 끼인 자로서 고충을 토로했다.
외국인 사연자는 "9살에 스리랑카에서 한국으로 이민 왔다. 한국에 온 순간부터 정체성 혼란을 겪고 있다. 스리랑카 사람이라고 하기에는 문화를 전혀 모르고 한국 사람이라고 하기에는 이국적인 외모를 갖고 있다. 저는 누구일까요?"라고 정체성 혼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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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에서 온 사연자가 한국에서 끼인 자로서 고충을 토로했다.
9월 24일 방송된 tvN STORY ‘김창옥쇼3’에서는 ‘끼인 자들의 반란’을 주제로 고민 사연을 받았다.
외국인 사연자는 “9살에 스리랑카에서 한국으로 이민 왔다. 한국에 온 순간부터 정체성 혼란을 겪고 있다. 스리랑카 사람이라고 하기에는 문화를 전혀 모르고 한국 사람이라고 하기에는 이국적인 외모를 갖고 있다. 저는 누구일까요?”라고 정체성 혼란을 드러냈다.
사연자는 “처음에는 난민으로 왔다. 내전이 있었다. 이민 오다시피 왔다. 국적은 스리랑카 외국인”이라며 “은행은 본인 인증을 하는데 저는 이름이 길다. 풀네임이 마흔 자가 넘는다. 저만 이런 게 아니다. 나라 사람들이 다 그렇다”고 어려움을 말했다. 황제성은 “어머니와 아버지 이름을 더해서 쓰는”이라고 이해했다.
사연자는 “삶 전체가 모든 순간이 정체성 혼란의 연속이다. 알바를 구할 때 전화만 하면 괜찮다. 경력도 많다. 오세요 해서 가면 얼굴보자마자 굳는다. 외국인 안 된다고 가라고 한다. 외모 때문에 안 되는 거다. 서빙 일을 했는데 바쁜 타이밍에 호출한다. 이름이 뭐냐, 몇 살이냐, 한국말 왜 이렇게 잘하냐고 계속 묻는다”고 토로했다.
심지어 일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집까지 따라오는 사람들도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tvN STORY ‘김창옥쇼3’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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