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뺀 의료계와의 대화?...與 "정부 패싱, 의료공백 해소에 도움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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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정부를 제외한 여·야·의(여당·야당·의료계) 협의체 구성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더불어민주당에서 나오자 국민의힘이 "정부 '패싱'은 의료공백 해소에 아무 도움 되지 않는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25일 여권에 따르면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전날 언론에 논평을 배포해 "민주당이 정부를 제외한 여·야·의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나섰다"며 "그동안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의료계와의 대화 노력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더니 이제는 정략적인 접근을 택할 것이 아닌가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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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정부를 제외한 여·야·의(여당·야당·의료계) 협의체 구성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더불어민주당에서 나오자 국민의힘이 "정부 '패싱'은 의료공백 해소에 아무 도움 되지 않는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25일 여권에 따르면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전날 언론에 논평을 배포해 "민주당이 정부를 제외한 여·야·의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나섰다"며 "그동안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의료계와의 대화 노력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더니 이제는 정략적인 접근을 택할 것이 아닌가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한 수석대변인은 "정부를 배제하고 갈등을 조장하는 방식으로는 지속가능한 해결책을 찾을 수 없다"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진정으로 의료공백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의료계가 동참할 수 있도록 설득하는 게 제1 야당의 책무"라며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서는 여·야·의·정 모두의 힘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여·야·의·정이 함께 대화 테이블에 앉아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여·야·의 협의체는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과의 비공개 간담회에서 거론됐다. 정부가 의료계가 대화의 한 가지 조건으로 제시한 '2025년 의대 증원 재검토'에 대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아이디어 차원에서 여·야·의 협의체를 구성하자는 말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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