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발롱도르 주인공이 정해졌다?…"이미 선수도 이야기 들었다"→수상자는 '비니시우스'

주대은 기자 2024. 9. 25.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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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2024 발롱도르의 주인공이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이에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비니시우스에게 발롱도르는 합당하지 않다. 그는 필드 위에서 추악한 행위를 계속한다. 이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와 라리가에 나쁜 이미지를 주고 있다. 아이들이 본받아야 할 모범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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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2024 발롱도르의 주인공이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영국 '골닷컴'은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를 인용해 "비니시우스가 자신이 2024 발롱도르를 받을 걸 이미 알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비니시우스는 세계 최고의 측면 공격수다. 뛰어난 개인기를 활용한 돌파 능력은 따라올 선수가 없다. 그는 브라질 플라멩구에서 성장해 2018-19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뒤 꾸준히 성장했다. 한때는 골 결정력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이내 단점을 보완했다. 2021-22시즌 52경기 22골 16도움, 2022-23시즌엔 22골 19도움을 몰아쳤다.

지난 시즌 활약도 좋았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37경기 23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중반 근육 부상으로 주춤했지만 그래도 제 몫을 다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스페인 라리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등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일각에선 비니시우스가 다음 발롱도르의 주인공이라고 전망하기도 한다.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내 생각에는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를 받을 것 같다"라며 "비니시우스는 재능이 있다. UCL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멀티골을 넣었다"라고 밝혔다.

문제는 경쟁자다.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 레알 마드리드 팀 동료인 주드 벨링엄 등이 유력 수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로드리는 프리미어리그(PL) 최초 4연패와 스페인의 유로 2024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 충격적인 이야기가 등장했다. '골닷컴'에 따르면 이미 2024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나왔다. 바로 비니시우스다. 심지어 이미 그는 자신이 2024 발롱도르 수상자라는 사실까지 알고 있다.

심지어 비니시우스의 축구화를 후원하고 있는 나이키도 이 사실을 알고 있다. 매체는 "나이키는 발롱도르 시상식 이틀 후 마드리드에 위치한 매장에서 특별한 헌정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니시우스의 발롱도르 수상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다. 지난 레알 마드리드와 레알 소시에다드 경기 후 비니시우스의 비매너 논란이 나왔다. 그는 득점 후 레알 소시에다드 관중을 향해 '쉿' 세리머니를 펼쳤고, 쿠보 타케후사를 고의로 밀쳤다.

이에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비니시우스에게 발롱도르는 합당하지 않다. 그는 필드 위에서 추악한 행위를 계속한다. 이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와 라리가에 나쁜 이미지를 주고 있다. 아이들이 본받아야 할 모범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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