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기획 탁월…수협은행, 신학기호 뜬다

이병권 기자 2024. 9. 25.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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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이 은행장추천위원회(이하 행추위)를 개최하고 신학기 현 수석부행장(사진)을 차기 행장 후보로 단독추천했다고 24일 밝혔다.

신 후보자는 앞으로 은행·중앙회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이 확정되면 은행장으로 취임한다.

수협은행 행추위는 신 후보자가 수협은행 내에서 영업과 기획, 전략과 재무 등 다방면에 걸쳐 뛰어난 성과를 쌓은 최고의 금융전문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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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수협은행 수석부행장 /사진제공=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이 은행장추천위원회(이하 행추위)를 개최하고 신학기 현 수석부행장(사진)을 차기 행장 후보로 단독추천했다고 24일 밝혔다.

신 후보자는 앞으로 은행·중앙회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이 확정되면 은행장으로 취임한다. 이사회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임기는 강신숙 행장의 임기종료 다음날인 오는 11월18일부터 2년이다.

신 후보자는 1968년 경남 창녕 출생으로 동아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인계동지점장, 리스크관리부장, 심사부장, 전략기획부장, 남부광역본부장 등을 거쳐 2020년 12월부터 수협은행의 전략과 재무를 총괄하는 수석부행장을 맡고 있다.

수협은행 행추위는 신 후보자가 수협은행 내에서 영업과 기획, 전략과 재무 등 다방면에 걸쳐 뛰어난 성과를 쌓은 최고의 금융전문가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후보자의 경험과 능력을 통해 은행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 성장을 달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추천배경을 밝혔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수협은행 행추위는 지배구조 모범관행 시행 이후 빠르게 경영승계 절차에 착수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은행의 비전제시와 전문성·경영능력과 협동조합의 가치실현 등에 중점을 두고 정밀한 심사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한편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따라 이달 말까지 5대은행은 차기 행장 선임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미 신한금융지주는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를 열어 신한은행을 비롯해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임기가 마무리되는 자회사 12곳의 CEO승계절차를 개시했다.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따라 지주사와 은행 CEO는 임기만료 최소 3개월 전부터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해야 한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을 비롯해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 5대 은행장이 일제히 올해말 임기가 끝난다.

이병권 기자 bk2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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