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갈래” 이수경, ♥엄보람과 공개연애 시작→예지원도 커플 성사 (사생활)[어제TV]

장예솔 2024. 9. 25.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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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 캡처
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 캡처
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예지원과 이수경이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9월 24일 방송된 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이하 '여배우의 사생활')에서는 썸남들과 더 가까워지는 예지원, 오윤아, 이수경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동준은 공연을 위해 잠시 썸 하우스를 비우는 동안 홀로 있을 예지원에게 손편지를 남겼다. 이동준은 "마음이 바뀔 수 있지 않나. 그래서 조금 더 제 어필을 했던 것 같다"고 마음을 드러내며 혹시 찾아올지 모를 예지원을 위해 지정석까지 마련했다.

공연에 초대받은 예지원은 "지금 연인이 아닌데 '이렇게 가는 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민했다. 이동준은 "만약에 오지 않으면 모든 짐을 버리고 집에 돌아가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걱정했으나 관객석에서 예지원을 발견한 후 미소를 지었다.

알고 보니 예지원은 기록적인 폭우를 뚫고 4시간을 달려 이동준이 있는 공연장에 도착했던 것. 예지원은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게 없다. 그 자리를 가면 '그 사람에게 힘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편지에 대한 보답이었다"며 공연장을 찾은 이유를 밝혔다.

이동준은 "공연에 온 게 대답으로 느껴졌다. 이분이 공연장에 오면 뭔가 나에게 힘을 주는 거고, 마음을 주는 거라 생각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둘만의 뒤풀이에서 예지원은 칭찬 볼펜과 코팅한 손편지를 함께 건네 이동준을 뭉클하게 했다.

두 사람은 마지막 데이트로 밤바다를 찾았다. 모래성 내기에서 이긴 이동준은 "이건 무조건 대답해야 한다. 제가 괜찮으면 곁에 남아도 되고 집에 가도 된다. 어떤 선택을 하겠냐"며 예지원의 마음을 궁금해했다.

"내가 어필을 안 했다고 생각하는구나"라던 예지원은 이동준의 곁에 머물겠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이동준은 "바로 앞에서 얘기하긴 민망하지만 너무 귀엽다"고 말했고, 예지원은 쑥스러운 듯 밤바다만 응시했다.

이동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의 매력과 삶을 보여주지 못한 게 너무 많다. 쭉 이어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같은 곳을 바라보고 밥을 먹는 그런 소소한 데이트도 해보고 싶은 마음"이라며 예지원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수경 역시 최종 선택을 앞두고 썸남들과 마지막 데이트를 즐겼다.

이수경은 뒤늦게 합류했지만 많은 부분에서 취향이 통했던 엄보람과 와인을 마시며 이민, 출산 등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엄보람은 브라질에서 커피 사업 중인 교포였기에 최종 커플로 발전할 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 그러나 엄보람은 "이해해야 되겠죠?"라며 희생적인 면모로 이수경을 흐뭇하게 했다.

이수경과 강호선은 처음 만난 연꽃 정자로 향했다. 이수경은 "진짜 처음에는 이해를 못했다. 나는 질문을 못하는 사람인데 질문을 해야 대답을 하더라. 얘기할수록 반전이 많았다. '더 빨리 다가갔다면 좋았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있다. 근데 말해볼수록 사람이 진국이다"며 그간 고마웠던 점을 이야기했다. 강호선 역시 "이제부터 나의 본모습이 나오는 게 좋다. 그래서 서울에서도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다음 만남을 제안했다.

최종 선택 당일. "나를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이수경의 마음과 달리 강호선과 엄보람은 모두 이수경을 선택했다. 이수경은 함께 서울로 가자는 강호선의 고백에 "미안해"라며 거절했다. 두 사람은 악수로 이별을 고했고, 이수경은 떠나는 강호선의 모습을 볼 수 없다는 듯 등을 돌린 채 "나한테 왜 이런 시련을 주냐"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엄보람이 다가왔다. 엄보람은 "저는 서울이 아닌데 브라질에 가시겠냐"며 조심스레 물었고, 이수경은 "네. 커피 많이 만들어주세요"라며 수줍게 마음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포옹으로 커플 탄생을 자축했다. 이수경은 강호선이 아닌 엄보람을 선택한 이유로 "얘기가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이 흘러가는 건 보람 씨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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