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고 배구부, 준우승이 아쉬운 이유

연제호 기자 2024. 9. 25.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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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고가 지난 9월 7일부터 8일 이틀간 열린 강원학교스포츠클럽축제에서 배구(남고부) 부문 2위를 차지했다.

인제고는 김화고와 치른 예선 첫 경기에서 1세트를 내주긴 했지만 2대1로 승리했다.

두 번째 예선 상대로 만난 북평고에는 1세트도 내주지 않고 2대0 깔끔하게 승리를 거뒀다.

인제고는 예선 2승을 먼저 올리며 준결승에도 순조롭게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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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고가 지난 9월 7~8일 열린 강원학교스포츠클럽축제 남고부 배구에서 2위를 차지했다. 출전선수들이 은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전우람 학생기자

강원학교스포츠클럽축제 남고부 배구 3연승 결승행 연습경기 자주했던 익숙한 속초고에 0-2 패해 2위

인제고가 지난 9월 7일부터 8일 이틀간 열린 강원학교스포츠클럽축제에서 배구(남고부) 부문 2위를 차지했다.

인제고는 김화고와 치른 예선 첫 경기에서 1세트를 내주긴 했지만 2대1로 승리했다. 두 번째 예선 상대로 만난 북평고에는 1세트도 내주지 않고 2대0 깔끔하게 승리를 거뒀다.

인제고는 예선 2승을 먼저 올리며 준결승에도 순조롭게 올라갔다. 영서고를 상대로 펼친 준결승에서 가볍게 2대1로 제압하며 결승까지 승승장구했다.

결승전에서도 인제고의 기량이 돋보였다. 상대인 속초고는 평소 연습경기를 펼칠 정도로 굉장히 익숙했다. 하지만 예선전부터 준결승까지 펼치며 강도 높은 경기를 펼친 탓에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져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다.

아쉽게 우승을 놓친 인제고 배구부는 “다음 대회에서 우승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우람 스포츠동아 학생기자 (원통고 1)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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