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화사, '50억' 한남동 빌라 이사…"한달 저작권료만 억대"

아이돌그룹 마마무 화사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다세대주택으로 이사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 캡처

아이돌그룹 마마무 화사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다세대주택으로 이사했다.

화사는 24일 공개된 웹 예능 '아침 먹고 가'에서 새로 이사한 한남동 다세대주택을 공개했다.

화사의 새 집은 주차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MC 장성규는 주차장에 있는 3~4억원대 슈퍼카를 보며 "동네 자체가 다르다 거의 모터쇼"라고 감탄했다.

집은 미니멀한 인테리어와 채광이 어우러져 편안하고 포근한 느낌을 냈다. 특히 침실에는 다른 가구 없이 침대만 놓여 있었다.

화사는 "(가구가 많으면) 너무 답답했다. 이사 올 때 다짐한 게 그냥 아무것도 안 들여놓고 싶다는 거였다. 비우니까 너무 좋다. 그냥 가구고 뭐고 꼴보기 싫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 캡처

화사의 집은 전용 150.79㎡(45평)이 50억원에 매물로 올라와 있다. 다만 그는 매매 대신 전세로 살고 있다며 "저는 여태 계속 전세로만 다녔다. 주변에서 건물 사라고 하는데, 어떻게 보면 철없는 얘기겠지만, 저는 지금 있는 공간이 너무 중요해서 (현재 집에 투자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는 처음 본 집이다. 난 첫 느낌이 중요한데 처음 보자마자 딱 '여기서 살래요'라고 했다. 나는 사람 볼 때도 첫 느낌이 있는데 그게 거짓말을 안 하더라. 첫 느낌이 그대로다. 너무 맞는다"고 말했다.

화사는 자신의 저작권료 수입을 언급하기도 했다. 자작곡 '멍청이', '마리아' 등을 히트시킨 화사는 "수입이 짭짤하게 들어온다. 일부러 신경 쓰일까 봐 수입을 잘 안 보려고 한다"며 "한달 최고 억대까지 받아봤다"고 밝혔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