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연말 콘서트 '그로스 시어리' 11월 개최 "역대급 스케일"

▲ 11월 열리는 윤하 연말 콘서트 '그로스 시어리' 포스터. 제공|C9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가수 윤하가 연말 콘서트로 20주년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윤하는 오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2024 연말 콘서트 '그로스 시어리'(GROWTH THEORY)를 개최한다.

지난 2월 20주년 기념 콘서트 '스물'로 KSPO돔 2만 석을 전석 매진시킨 윤하는 9개월 만에 또 한번 같은 장소에서 단독 콘서트를 선보이며 독보적인 여성 솔로 아티스트의 입지를 굳건히 한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360° 무대를 제작, 가능한 모든 객석을 오픈하며 스케일을 더욱 확장했다. 윤하와 라이브 밴드의 무대를 모든 각도에서 즐길 수 있다.

'그로스 시어리'는 윤하가 이달 1일 발매한 정규 7집 제목과 같아 이번 콘서트의 새로운 세트리스트와 무대 구성이 더욱 기대된다. 윤하는 타이틀곡 '태양물고기'를 비롯해 자신이 작사, 작곡한 신곡들을 라이브 무대로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 소개글을 통해 윤하는 "끝끝내 터전의 숲에 도달하게 될 멈출 수 없이 뜨거운 소녀의 여정에 동행해 주세요"라며 자신만의 깊이있는 감성을 예고하기도 했다.

윤하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어느 때보다 활발한 음악,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초 KSPO돔을 시작으로 한 전국투어 '스물'과 소극장 콘서트 '윤하(潤夏) : 빛나는 여름' 8회 공연을 성료했다. 또한, 현재 윤하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인 '2024 팀보타 전(展) '하울림 : 아림의 시간' 디렉티드 바이 윤하 X 팀보타'를 진행하며 색다른 음악 감상을 선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정규 7집 '그로스 시어리'가 음악 팬들의 큰 사랑과 호평을 얻으며 윤하의 유니크한 음악 스타일이 지닌 힘을 재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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