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10월 20집 발표… 11년 만에 정규 음반 선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왕' 조용필이 11년 만의 정규음반인 20집 '20'을 내달 발표한다.
조용필이 낸 가장 최근의 정규음반은 2013년 발표한 19집 '헬로'(Hello)다.
조용필은 지난 수년간 공들여 20집을 준비해 왔다.
20집은 당초 지난해 발표될 계획이었지만 음악적 완성도를 위해 약 1년 미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용필은 “오랜 시간 준비해 온 20집은 팬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이 있었기에 완성할 수 있었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음악을 통해 여러분과 더욱 깊이 교감하고, 함께 감동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조용필이 낸 가장 최근의 정규음반은 2013년 발표한 19집 ‘헬로’(Hello)다. 당시 이 앨범에 실린 ‘헬로’와 ‘바운스’(Bounce)는 예상을 뛰어넘는 큰 인기를 얻으며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다. 23년 만에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앨범의 성적 뿐 아니라, 1970년대 데뷔한 전설적 가수가 과거에 안주하지 않고 동시대와 호흡하는 음악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는 점도 높게 평가됐다.
조용필은 지난 수년간 공들여 20집을 준비해 왔다. 이 과정에서 2022년 11월과 지난해 4월 선공개 싱글 ‘로드 투 20 - 프렐류드 1·2’를 발표했다. 그는 이들 싱글에서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장르의 ‘라’ 등 새로운 음악적 시도도 마다치 않는 도전 정신과 에너지를 보여줬다. 20집은 당초 지난해 발표될 계획이었지만 음악적 완성도를 위해 약 1년 미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YPC는 “조용필은 앞서 선보인 '찰나', '세렝게티처럼', '필링 오브 유'(Feeling Of You), '라'가 그랬듯 오랜 세월 벼린 그의 역량에 새로운 취향, 음악적 도전 정신까지 두루 담아 20집을 완성했다”고 소개했다.
조용필은 1976년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히트한 것을 시작으로 1980년 ‘창밖의 여자’, ‘단발머리’ 등이 수록된 1집으로 국내 가요계 사상 첫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이후 국내 최초 단일 앨범 100만장 돌파, 최초 누적 앨범 1000만장 돌파, 국내 가수 최초 일본 NHK홀 공연 및 홍백가합전 출연, 한국 가수 최초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공연, 국내 가수 최초 미국 카네기홀 공연 등 무수한 기록을 세웠다.
그는 데뷔 55주년인 지난해에도 국내 톱스타만 설 수 있다는 잠실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박지윤 최동석 향한 이혼변호사의 일침…"정신 차리세요"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