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아이오닉 5N’ 출시… 드리프트 기능 10단계로
이영관 기자 2024. 9. 25. 00:45
현대차가 24일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N의 연식 변경 모델 ‘2025 아이오닉 5N’을 출시했다. 작년 9월 출시 이후 첫 연식 변경이다.
드리프트(뒷바퀴를 의도적으로 미끄러지게 해 코너를 도는 기술)를 돕는 기능인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를 업그레이드했다. 기존엔 설정할 수 없던 제어 단계를 10개로 세분화, 운전 실력에 따라 드리프트 보조 정도를 다르게 정할 수 있다. 또 내연기관차를 변속할 때와 비슷한 느낌을 내는 시스템 ‘N e-시프트’에 여러 기능을 추가했다. 가령 ‘다운 힐 어시스트’ 기능을 이용하면, 내리막길에서 차량이 빠른 속도로 경사로를 내려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의 전력을 외부로 끌어다 쓸 수 있는 ‘실내 V2L’(Vehicle to Load) 기능 등도 기본 탑재됐다. 친환경차 세제 혜택이 적용된 가격은 7700만원이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무용수 깜짝 데뷔한 채시라... 붕어빵 딸과 함께 무대 올랐다
- 원전 확대·법인세 인하 놓고 충돌... 獨 ‘신호등 연정’ 3년 만에 붕괴
- ‘여소야대’ 일본 중의원, 30년 만에 野가 예산위원장 맡는다
- 추위 풀리는 주말... 전국 빨갛게 물든다
- 中, 지방정부 부채 감축에 2000조원 투입
- 이충상 인권위 상임위원, 돌연 자진 사퇴
- 부산·경남 행정 통합 첫발... “대한민국 경제 수도 될 것”
- 尹 “우크라서 습득한 현대戰, 100만 북한군에 적용땐 안보 큰 위협”
- “비상문 열려고 한다”... ‘대한항공 기내 외국인 난동’ 당시 상황 보니
- ‘3500억대 다단계 사기’ 마이더스 前 대표 서모씨, 징역 1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