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표적 공습'에... "헤즈볼라 고위 사령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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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레바논 친(親)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지속하는 가운데 24일(현지시간) 수도 베이루트 남부에 대한 표적 공습으로 헤즈볼라의 고위 사령관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헤즈볼라의 미사일 부대를 지휘하는 최고 사령관인 이브라힘 쿠바이시가 이날 공격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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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즈볼라 "이, 위험 바코드 전단지 살포"
이스라엘이 레바논 친(親)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지속하는 가운데 24일(현지시간) 수도 베이루트 남부에 대한 표적 공습으로 헤즈볼라의 고위 사령관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헤즈볼라의 미사일 부대를 지휘하는 최고 사령관인 이브라힘 쿠바이시가 이날 공격으로 사망했다. 이스라엘방위군(IDF) 대변인인 아비하이 아드라이 중령은 "쿠바이시는 헤즈볼라의 미사일·로켓을 책임지는 사령관이었다"며 "공습 당시 헤즈볼라의 다른 고위 간부들과 함께 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이스라엘의 표적 공습으로 헤즈볼라 고위 사령관 이브라힘 아킬, 아마드 아흐무드 와하비 등이 사망하기도 했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날 베이루트 표적 공습으로 6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레바논에는 긴장의 수위가 한껏 올라간 모습이다. 헤즈볼라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이 레바논 동부 베카 계곡에서 매우 '위험한 바코드'가 인쇄된 전단지를 살포하고 있다"며 "해당 바코드를 스캔할 경우 전체 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바코드를 열어보거나 공유하지 말고 즉시 파기하라"고 경고했다. 현지 매체 MTV에 따르면 전단지에는 아랍어로 "헤즈볼라 무기가 저장된 건물에 있다면 1,000m 밖이나 인근 학교로 대피하라"며 "구역 지도를 확인하려면 큐알(QR)코드를 스캔하라"고 적혀 있다.
손성원 기자 sohn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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