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탑재 가능한 러 폭격기 북극해 상공 등 11시간 비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 전략폭격기 2대가 24일(현지시간) 북극해 상공 등을 11시간에 걸쳐 비행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초음속 전략폭격기인 투폴레프(Tu)-160 2대가 북극해와 동시베리아해, 랍테프해 등 중립 수역 상공에서 11시간가량 예정된 비행을 했다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러시아 항공우주군의 장거리 비행은 정기적으로 시행되며 국제 항공규칙을 엄격히 준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러시아 전략폭격기 2대가 24일(현지시간) 북극해 상공 등을 11시간에 걸쳐 비행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초음속 전략폭격기인 투폴레프(Tu)-160 2대가 북극해와 동시베리아해, 랍테프해 등 중립 수역 상공에서 11시간가량 예정된 비행을 했다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러시아 항공우주군의 장거리 비행은 정기적으로 시행되며 국제 항공규칙을 엄격히 준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체 전체가 흰색으로 도색돼 '백조'(White Swan)라고도 불리는 Tu-160은 핵미사일 탑재가 가능한 가변익(상황에 따라 상태를 바꿀 수 있는 날개) 초음속 장거리 전략폭격기다. 최대 속도는 마하 2다.
prayerah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대치 은마상가 지하서 화재…1명 부상·200여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검찰, '여친 살해 의대생'에 1심 사형 구형…"극형 불가피" | 연합뉴스
- '굶주린 채 사망, 몸무게 20.5㎏'…아내 감금유기 남편 징역 2년 | 연합뉴스
- 지명수배 조폭 거리서 현금다발 건네다 경찰에 덜미 | 연합뉴스
- 차 몰면서 행인들에게 비비탄 발사…20대 3명 검거 | 연합뉴스
-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신뢰 잃은 게 사실…기꺼이 돕고 싶어" | 연합뉴스
- [트럼프 재집권] 머스크의 성전환 딸, 트럼프 승리에 "미국 떠나겠다" | 연합뉴스
- "화산재 속 아이 감싼 엄마 아니라 남남…" 폼페이 화석의 반전 | 연합뉴스
- '세 번째는 안 봐줘'…상습 음주운전 60대, 벌금→집유→실형 | 연합뉴스
- "부모 맞나"…네 살배기 딸 용변 실수했다고 걷어찬 20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