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프레지던츠컵에서 잰더 쇼플리와의 대결 희망

최대영 2024. 9. 2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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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는 임성재가 대회 최종일 싱글매치에서 잰더 쇼플리와의 대결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캐나다 몬트리올의 로열 몬트리올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임성재는 큰 기대를 가지고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세계랭킹 2위인 쇼플리와의 경기를 원하고 있다.

임성재는 "쇼플리는 사람이 멋있고 매너도 좋다. 기회가 생기면 함께 치면서 배우는 것도 많고 경기를 함께하면 마음이 편하다"며 그와의 대결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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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는 임성재가 대회 최종일 싱글매치에서 잰더 쇼플리와의 대결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캐나다 몬트리올의 로열 몬트리올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임성재는 큰 기대를 가지고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세계랭킹 2위인 쇼플리와의 경기를 원하고 있다.

임성재는 24일 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선수들은 모두 강하지만 잰더 쇼플리와 겨뤄보고 싶다"고 말했다. 쇼플리는 올해 PGA 챔피언십과 디오픈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미국팀의 핵심 선수로 잘 알려져 있다. 임성재는 "쇼플리는 사람이 멋있고 매너도 좋다. 기회가 생기면 함께 치면서 배우는 것도 많고 경기를 함께하면 마음이 편하다"며 그와의 대결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이 임성재의 프레지던츠컵 세 번째 출전인 만큼 그는 "너무 기쁘고 기대된다. 이번 주 팀원들과 좋은 호흡으로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 열두 명의 팀원이 이기기 위해 왔고 모두 그런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승리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임성재는 팀 경기에서의 호흡과 경기력이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아무래도 팀 경기니까 팀원 간의 호흡이 가장 중요하다. 첫날 포볼부터 승리해 점수를 따는 것이 좋겠다"며 초기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그는 "팀에서 많은 승점을 따는 것이 제일 큰 목표다. 호흡을 잘 맞춰 차근차근 점수를 따는 것이 목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임성재는 우승 퍼트를 할 선수를 고른다면 누구를 선택할 것이냐는 질문에 "어떤 선수든 긴장할 것 같은데 내가 맡아서 이긴다면 너무 행복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포섬과 포볼 경기 형태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포볼이 편하긴 하다. 포섬은 파트너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 선수들은 모두 비슷한 입장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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