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두산 나란히 가을야구 진출 확정...kt·SSG 5강 싸움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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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가 정규시즌 3위를 확정하며,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홈런 4개에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한 LG는 시원한 승리로 정규시즌 3위를 확정했습니다.
시즌 초 승운이 따라주지 않던 LG 선발 임찬규는 2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챙기며 팀의 6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에 한 몫을 담당했습니다.
4위 두산도 NC를 꺾으면서 최소 5위를 확보해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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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LG가 정규시즌 3위를 확정하며,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4위 두산도 가을야구 한 자리를 확보하면서 5강 경쟁은 kt와 SSG의 싸움으로 좁혀졌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양시창입니다.
[기자]
LG는 초반부터 경기를 쉽게 풀어갔습니다.
SSG 선발 앤더슨의 제구 난조와 상대 내야진 수비 실책을 놓치지 않고 2회까지 대거 6득점.
여기에 4회에는, 타격 부진에 시달리던 김현수가 부활을 알리는 석 점 홈런까지 터트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습니다.
홈런 4개에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한 LG는 시원한 승리로 정규시즌 3위를 확정했습니다.
시즌 초 승운이 따라주지 않던 LG 선발 임찬규는 2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챙기며 팀의 6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에 한 몫을 담당했습니다.
[임찬규 / LG 투수 : 3위도 정말 잘했다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가을에 다 뒤집어서 꼭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방법만 남았습니다.]
4위 두산도 NC를 꺾으면서 최소 5위를 확보해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강승호가 연타석 홈런을 때리며 맹활약했고, 외국인 타자 제러드 영도 홈런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kt는 7회, 대타로 나선 강백호가 결승 타점을 올리며 롯데를 물리치고 값진 1승을 수확했습니다.
5할 승률에 복귀한 kt는 승차 없던 6위 SSG를 한 경기 차로 밀어내며 가을야구 진출 희망을 키웠습니다.
롯데는, 이날 키움에 무릎을 꿇을 한화와 함께 포스트시즌 진출이 불발됐습니다.
40홈런-40도루 대기록에 홈런 2개만 남겨놓은 KIA 김도영은 멀티히트로 활약했지만, 홈런은 추가하지 못하며 기록 달성을 다음 경기로 미뤘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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