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축제 흉기난동 예고글 올린 20대 "장난이었다"

김상민 기자 2024. 9. 24.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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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축제 기간 흉기 난동을 예고하는 글을 올린 20대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오늘(24일) 협박,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20대 강원대 학생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자신의 SNS에 "오늘 육주(60주년 기념관) 옆 주점에 칼부림 예고합니다"라며 오후 8시∼9시 사이에 흉기와 둔기 여러 자루를 들고 가겠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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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축제 기간 흉기 난동을 예고하는 글을 올린 20대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오늘(24일) 협박,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20대 강원대 학생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자신의 SNS에 "오늘 육주(60주년 기념관) 옆 주점에 칼부림 예고합니다"라며 오후 8시∼9시 사이에 흉기와 둔기 여러 자루를 들고 가겠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오늘 저녁 6시 50분쯤 관련 신고를 받은 경찰은 기동순찰대와 특공대, 기동대 등 인력을 배치하고 IP 추적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A 씨가 교내에 있다는 사실을 파악해 저녁 8시 10분쯤 그를 임의동행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실제 흉기를 소지하고 있지 않았으며 다친 사람도 없었습니다.

A 씨는 경찰에 장난삼아 한 일이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연합뉴스)

김상민 기자 m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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