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우체국 2026년 센강으로 소포 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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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우체국이 도로 교통 혼잡을 피해 2026년부터 수도권 일부 권역에서 수상 운송을 시작한다.
프랑스 우체국은 2026년 센강에 바지선을 띄워 파리 외곽 북서부에서 남서부 권역으로 소포를 배달할 예정이라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파리 외곽 북서부의 소포 분류센터에서 남서부 배달 센터를 수로로 연결하는 계획이다.
소포 운송에 이용될 바지선은 올가을 건조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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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프랑스 우체국이 도로 교통 혼잡을 피해 2026년부터 수도권 일부 권역에서 수상 운송을 시작한다.
프랑스 우체국은 2026년 센강에 바지선을 띄워 파리 외곽 북서부에서 남서부 권역으로 소포를 배달할 예정이라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파리 외곽 북서부의 소포 분류센터에서 남서부 배달 센터를 수로로 연결하는 계획이다. 약 24㎞의 수로를 통해 하루 3천개의 소포를 운반할 수 있다는 게 우체국의 설명이다.
우체국은 이런 방식으로 "연간 20만㎞에 해당하는 도로 운송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포 운송에 이용될 바지선은 올가을 건조에 들어간다. 전체 1천300㎡의 물류 공간을 갖추고 바지선의 외부 갑판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선내에 필요한 에너지를 자체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s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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