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대한축구협회, 논란의 최종 후보 해명 "전강위 5명 추천→2명은 마지막에 제외"

김가을 2024. 9. 24. 22: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축구협회(KFA)가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축구협회는 "우선 임오경 의원께 굉장히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 제10차 전강위 회의까지 절차에 맞게 잘 이행했다고 생각해주신 것 같다. 그런데 마지막에 이 이사, 정 위원장, 박 위원의 말이 엇갈렸다. 굉장히 실망한 것 같다. 정확히 말씀 드리면 둘 다 맞다. 최종 점수로 추천한 인원은 5명이다. 다만, 이 중 두 명은 현직에 있었다. 한 분은 거취가 결정되지 않았다. 또 다른 분께는 정 위원장이 접촉을 했지만 '하더라도 (월드컵 3차 예선) 조추첨이 끝나고 하겠다'고 발을 빼신 경우가 있다. 시간 문제, 신뢰도 등에 있다. 정 위원장께서 홍 감독을 포함해 최종 세 명을 선정했다. 그 중 두 분을 먼저 화상으로 인터뷰했다. 이것은 회의록에 나와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후보가 다섯" vs "후보가 셋"

대한축구협회(KFA)가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결과적으로 말하면 최종 후보가 5명인 것도, 3명인 것도 맞다.

24일 국회 본관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 현안 질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선 대한축구협회 A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대한배드민턴협회와 대한체육회를 둘러싼 논란을 들여다봤다. 3개 단체 통틀어 증인만 총 25명, 참고인 총 8명이 국회에 불려갔다. 대한축구협회에선 정몽규 회장을 비롯해 홍명보 감독,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정해성 전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 박주호 전 전력강화위원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논란이 된 부분이 있다. 제10차 전강위 회의에서 최종으로 올린 후보의 수였다. 정 위원장은 3명, 박 위원은 5명이라고 했다.

모든 질의가 끝난 뒤 축구협회 관계자는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축구협회는 "우선 임오경 의원께 굉장히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 제10차 전강위 회의까지 절차에 맞게 잘 이행했다고 생각해주신 것 같다. 그런데 마지막에 이 이사, 정 위원장, 박 위원의 말이 엇갈렸다. 굉장히 실망한 것 같다. 정확히 말씀 드리면 둘 다 맞다. 최종 점수로 추천한 인원은 5명이다. 다만, 이 중 두 명은 현직에 있었다. 한 분은 거취가 결정되지 않았다. 또 다른 분께는 정 위원장이 접촉을 했지만 '하더라도 (월드컵 3차 예선) 조추첨이 끝나고 하겠다'고 발을 빼신 경우가 있다. 시간 문제, 신뢰도 등에 있다. 정 위원장께서 홍 감독을 포함해 최종 세 명을 선정했다. 그 중 두 분을 먼저 화상으로 인터뷰했다. 이것은 회의록에 나와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정 위원장에게 다 위임을 했기 때문에 정 위원장이 그렇게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해가 좀 있던 것 같다. 가능하다면 임오경 의원께도 다시 한 번 해명을 해드리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국회=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