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남코, '철권' 컬래버레이션 사업 박차

젠틀몬스터, DJMAX 리스펙트 V,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컬래버 예고

반다이남코가 철권 컬래버레이션 사업에 진심이다. 

24일 반다이남코는 젠틀몬스터, DJMAX 리스펙트 V, 배틀그라운드와 철권의 컬래버레이션 소식을 연달아 전했다. 

젠틀몬스터는한국에서 설립된 럭셔리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다. 독특하고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투자업계에선 2023년 기준 젠틀몬스터 기업 가치를 1조 원 중반대로 추정하고 있을 만큼 큰 인기를 자랑 중이다.

반다이남코는 "철권 세계관 주요 적대자 카즈야 미시마를 젠틀몬스터만의 시선으로 과감함이 돋보이는 아이웨어와 캠페인으로 재해석하여 현실과 게임 세계를 자유로이 넘나드는 창의적인 컬래버레이션 상품 'INFERNO'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세계를 제패하는 카즈야가 데빌화 된 모습을 젠틀몬스터만의 독창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아이웨어 INFERNO는 카즈야의 뿔에서 영감을 받았다.

해당 상품 구매자에게는 카즈야의 시그니처 글러브를 모티브로 한 스페셜 아이웨어 패키지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반다이남코는 젠틀몬스터 컬래버를 기념해 9월 28일부터 서울, 도쿄, 상해, 베이징 총 4개의 도시에서 팝업 스토어를 개최한다. 팝업스토어는 철권 시리즈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과 거대한 카즈야 미시마의 대결 구도를 자아내는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반다이남코는 "팝업 공간 속 카즈야 가문의 플래그를 지나면 철권8의 AR 필터가 적용된 게임기 형태의 포토부스를 마주할 수 있다. AR 포토부스에서 나만의 사진으로 커버 된 특별 CD팩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 DJMAX 리스펙트 V X 철권 DLC 트레일러

네오위즈 PC 리듬 게임인 'DJMAX 리스펙트 V' 컬래버레이션 DLC는 9월 26일 오후 12시부터 발매될 예정이다. DLC 가격은 1만 7800원이며 구매 특전으로 철권 UI 스킨, 노트 및 기어 스킨이 제공된다.

DJMAX 리스펙트 V 개발사 로키 스튜디오는 "해당 DLC에는 관련 음악 12곡이 담겨 있다. 철권이 신규 출시되어 기존 팔콤 곡들과 BlueWhite, Kamui, Re: BIRTH는 DJ POWER 적용 범위가 신규에서 '기본'으로 전환된다"고 전했다.

수록곡 리스트는 Empty Your Mind 1st, Equator Line 1st, Fiji Paraiso Mix(Eternal Paradise), Heat Haze Shadow, Kitsch, Moonlit Wilderness, Moonsiders 1st, My Last Stand, Poolside, Tekken Tag Tournament Piano Intro Massive True Mix, The Decisive Blow(Normal), Yodeling in meadow hill(Hidden Retreat)이다.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의 컬래버레이션 소식은 배그 모바일 공식 SNS로 전해졌다. 크래프톤은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철권8 컬래버레이션이 웅장한 데뷔를 앞두고 있다. 함께 이 신나는 새로운 모험을 준비하자"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해당 컬래버의 오픈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여러 컬래버레이션을 전개했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지만 격투 게임인 철권8과의 조합은 그 어떤 컬래버보다 이색적인 만큼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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