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3위·두산 PS 진출 확정…한화·롯데는 가을야구 탈락

김양희 기자 2024. 9. 2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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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엘지(LG) 트윈스가 준플레이오프(준PO) 직행을 확정했다.

엘지는 24일 인천 에스에스지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에스에스지(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홈런 4방을 앞세워 14-5,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엘지는 잔여 경기(3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시즌 3위를 확정했다.

엘지에 앞서 기아(KIA) 타이거즈가 정규리그 1위(한국시리즈 직행), 삼성 라이온즈가 2위(PO 직행)를 확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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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LG) 트윈스 박동원이 24일 인천 에스에스지(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에스에스지 랜더스와 경기 2회초 무사에서 솔로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디펜딩 챔피언’ 엘지(LG) 트윈스가 준플레이오프(준PO) 직행을 확정했다. 잠실 이웃 사촌 두산 베어스도 가을야구 무대를 밟는다.

엘지는 24일 인천 에스에스지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에스에스지(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홈런 4방을 앞세워 14-5,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엘지는 잔여 경기(3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시즌 3위를 확정했다. 엘지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6시즌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9년 만에 정규리그 및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엘지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임찬규가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3실점 투구를 보여주면서 시즌 10승(6패)을 채웠다. 타선에서는 박동원이 4타수 3안타(2홈런) 4타점으로 활약했다. 엘지에 앞서 기아(KIA) 타이거즈가 정규리그 1위(한국시리즈 직행), 삼성 라이온즈가 2위(PO 직행)를 확정한 바 있다.

두산 베어스 또한 이날 엔씨(NC) 다이노스를 10-5로 제압하면서 5위 이상 순위를 확보했다. 이제 4위인지, 5위인지만 남겨놨다. 가을야구 나머지 한 장은 케이티(KT) 위즈와 에스에스지 싸움으로 이뤄진다. 케이티는 롯데를 5-1로 꺾으면서 6위 에스에스지와 승차는 1경기가 됐다. 케이티는 2경기, 에스에스지는 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한편, 이날 케이티가 승리하면서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는 가을야구 탈락이 결정됐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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