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내외 세로형 드라마 본다…왓챠, 숏드라마 플랫폼 '숏챠' 출시

최태범 기자 2024. 9. 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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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드라마는 모바일 감상에 최적화해 세로 형태로 제작된 1분 내외 짧은 포맷의 콘텐츠다.

다국적 콘텐츠 라인업이 특징이며 로맨스, 스릴러, 코미디 등 폭넓은 장르의 숏드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숏챠 오리지널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픈 키스'를 비롯해 중국 숏드라마 '앙큼한 하녀' 등 해외에서 인기를 누린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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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온라인동영상플랫폼) 왓챠(WATCHA)가 숏드라마 전문 플랫폼 '숏챠'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숏드라마는 모바일 감상에 최적화해 세로 형태로 제작된 1분 내외 짧은 포맷의 콘텐츠다. 숏차는 이동 중이나 짧은 휴식 시간에도 부담 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다국적 콘텐츠 라인업이 특징이며 로맨스, 스릴러, 코미디 등 폭넓은 장르의 숏드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숏챠 오리지널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픈 키스'를 비롯해 중국 숏드라마 '앙큼한 하녀' 등 해외에서 인기를 누린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왓챠는 국내 숏드라마 시장 확대와 글로벌 진출을 위해 신진 작가 및 감독들과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시도가 가능한 숏드라마 문법에 맞는 스토리와 제작 시스템 등을 구축해 K-숏드라마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왓챠 관계자는 "급변하는 미디어 트렌드에 대응하고 시청자들에게 더 풍성한 콘텐츠 경험을 주기 위해 숏차를 출시했다"며 "간결하면서 강렬한 스토리텔링은 언어·문화의 장벽을 넘어 글로벌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작가·감독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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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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