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3연패? 전북 강등?… 진짜 전쟁 ‘이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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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의 3연속 우승일까.
'전통의 명가' 전북 현대가 지난 시즌 수원 삼성에 이어 2부 리그로 충격 강등당하는 굴욕을 맛볼까.
이번 시즌 막바지 주목을 받는 건 울산의 리그 트로피 3연패 여부다.
K리그1 역대 최다인 9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며 '왕조'의 칭호까지 받았던 전북은 이번 시즌 강등까지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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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팀 나눠 파이널 라운드 5경기 치러
울산, 김판곤 감독 부임에 반등했지만
주포 주민규 골 침묵… 김천·강원 맹추격
하위권 네팀 승점차 ‘3’… 생존 경쟁 치열
벼랑 몰린 전북, 이승우 수혈로 잔류 노려
프로축구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의 3연속 우승일까. ‘전통의 명가’ 전북 현대가 지난 시즌 수원 삼성에 이어 2부 리그로 충격 강등당하는 굴욕을 맛볼까. K리그1의 상·하위 스플릿 구성이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우승 경쟁과 잔류 전쟁에 돌입한다. 2024 K리그1이 31라운드까지 진행된 가운데 파이널A 6팀과 파이널B 6팀이 확정됐다. 지난 22일 7위 광주FC(승점 40점)가 8위 제주(38점)에 패배(0-2)해 남은 정규 라운드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도 6위 서울(47점)을 넘지 못하게 됐다.
한편 시즌 최종 순위를 판가름할 파이널 라운드는 남은 정규 라운드 2경기가 종료된 뒤 다음 달 19부터 막을 올린다. 최종전은 11월 23∼24일 치른다. 파이널 라운드 대진은 다음 달 7일 이후 발표된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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