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축제서 “흉기 난동” 예고 20대 재학생 붙잡혀

박수혁 기자 2024. 9. 2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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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축제 현장에서 흉기 난동을 예고하는 글을 올린 20대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도 춘천경찰서는 24일 협박,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강원대 재학생 ㄱ(20대)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축제장 일대 수색에 나선 경찰은 ㄱ씨가 교내에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오후 8시5분께 그를 붙잡았다.

경찰은 ㄱ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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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게티이미지뱅크

대학축제 현장에서 흉기 난동을 예고하는 글을 올린 20대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도 춘천경찰서는 24일 협박,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강원대 재학생 ㄱ(20대)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ㄱ씨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육주(60주년기념관) 옆 주점에서 칼부림 예고합니다. 오후 8시부터 9시사이 칼 두자루와 망치 한자루, 곡괭이 하나 들고 갑니다”라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신고를 받은 경찰은 기동순찰대와 특공대, 기동대 등 인력을 배치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이날 강원대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학교 축제 기간이어서 수많은 학생과 인파가 몰려 있었다.

축제장 일대 수색에 나선 경찰은 ㄱ씨가 교내에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오후 8시5분께 그를 붙잡았다.

검거 당시 ㄱ씨는 흉기를 소지하고 있지 않았으며 다친 사람도 없었다.

경찰은 ㄱ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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