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축제장 ‘흉기 난동’ 예고···20대 재학생 붙잡혀
고귀한 기자 2024. 9. 24. 21:19
대학교 축제 기간 흉기 난동을 예고하는 글을 올린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24일 협박,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강원대 학생 A씨(20대)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교내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의 범행을 대비해 기동순찰대와 특공대 등을 배치하고 인터넷 주소 추적에 나섰다.
이날은 학교는 축제가 한창이어서 많은 학생들이 몰려 있었다.
경찰은 A씨가 교내가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오후 8시 5분쯤 그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귀한 기자 g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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