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16% 급증했지만 소비는 '반토막'

제주방송 김지훈 2024. 9. 24.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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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팬데믹 이전 대비 116%나 급증했지만, 1인당 소비는 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의 1인당 소비는 개별 관광객의 27% 수준에 그쳐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중국 관광객의 소비 패턴 변화로 면세점 매출도 97%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따라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소비를 촉진시킬 고부가가치 관광상품 개발이 시급하다는 주문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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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팬데믹 이전 대비 116%나 급증했지만, 1인당 소비는 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크루즈입항이 늘면서 전체 외국인의 40%를 크루즈 수요가 차지했지만,

이들의 1인당 소비는 개별 관광객의 27% 수준에 그쳐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중국 관광객의 소비 패턴 변화로 면세점 매출도 97%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따라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소비를 촉진시킬 고부가가치 관광상품 개발이 시급하다는 주문이 나오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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