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구단 창단 뒤 홈 관중 첫 8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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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히어로즈 구단이 창단 첫 시즌 홈 관중 80만명을 돌파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시즌 마지막 홈경기(한화 이글스전)를 치렀는데 전석(1만6000명)이 매진되면서 창단 첫 80만 관중을 넘겼다.
시즌 총 관중은 80만8350명(홈 평균 1만1073명·좌석 점유율 69.2%). 종전 시즌 최다 홈 관중은 2016년 기록한 78만2121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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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히어로즈 구단이 창단 첫 시즌 홈 관중 80만명을 돌파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시즌 마지막 홈경기(한화 이글스전)를 치렀는데 전석(1만6000명)이 매진되면서 창단 첫 80만 관중을 넘겼다.
시즌 총 관중은 80만8350명(홈 평균 1만1073명·좌석 점유율 69.2%). 종전 시즌 최다 홈 관중은 2016년 기록한 78만2121명이었다.
올 시즌 고척돔은 15차례 매진이 됐다. 기아(KIA) 타이거즈와 경기가 6차례로 가장 많이 매진됐고, 그 뒤를 한화 이글스(4회), 엘지(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이상 2차례) 등이 이었다.
홈경기 예매자 성별로 보면, 여성이 56.3%로 남성(43.7%)보다 많았다. 2022년만 해도 남성(53.4%)로 여성(46.6%)보다 많았는데 지난해부터 역전(여성 54.8%, 남성 45.2%)이 됐다.
예매자 연령도 낮아졌다. 20대 예매 비율이 42%로 가장 많았고, 30대(23.8%), 40대(20.7%) 순으로 높았다. 10대, 20대를 합하면 47.3%에 이른다.
1020 예매자 비율은 2022년 38.2%, 2023년 44%로 점점 높아지고 있다. 프로야구가 젊은 층을 흡수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키움 히어로즈 측은 80만 홈 관중 돌파 이유에 대해 “선수 퇴근길 팬 사인회 영웅로드’ 진행, R.d-club(로얄다이아몬드클럽) 관중 대상 ‘그라운드 셀카타임’ 등 다양한 홈경기 이벤트를 진행”한 것과 “연고지 기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주부야구특공대', 서울시 여자대학 대상 ‘여대특강' 등 여성 마케팅을 적극 전개”한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국내 유일의 돔구장으로 기록적인 무더위 속에서도 쾌적한 환경에서 야구를 관람할 수 있는 환경적 요인 또한 작용했다.
키움 관계자는 이날 “창단 첫 80만 관중 돌파는 팬분들의 열정적인 성원 덕분이다. 이를 기점으로 90만, 100만 관중이라는 새로운 목표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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