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광주시, 진료공백 최소화에 40억 긴급 투입 외
[KBS 광주]이어서 간추린 단신입니다.
의정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광주시가 재난관리기금 40억 원을 긴급 투입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이 가운데 38억 5천 8백만 원은 전남대병원 등 수련병원 4곳의 비상 진료인력 인건비 등으로 지원하고, 1억 4천만 원은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의 응급의료 장비 구입비로 지원합니다.
광주시는 또 전문병원 확충 등 의료 공공성 강화 대책을 조만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옛 방직공장 터 상가비율 조정안 26일 심의
광주시 도시계획위가 '더현대 광주' 등이 들어서는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내 주거복합시설의 상가 등 면적 비율을 오는 26일 논의합니다.
현재 광주시 조례는 상업지역 내 주거복합시설의 주거 외 용도 면적을 전체 연면적의 15%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사업자 측은 원도심 상업지역은 이를 10% 이상으로 완화할 수 있다는 단서 조항 적용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시민단체협의회는 이 같은 요구는 명백한 특혜라며 하향하려면 공공기여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박균택 의원 송치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송치했습니다.
박 의원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내 경선 과정에서 상대 후보 비방성 문자 메시지를 선거구민들에게 보내면서 자신의 이름이 아닌 지지자 일동 명의로 발송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의원은 경찰 조사에서 사실 관계는 인정하면서도 고의성 등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 달 광주·전남 주요 기관 국정감사
광주와 전남지역 주요 기관에 대한 제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다음 달 열립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다음 달 21일 전남도청에서 전남도와 전남경찰청에 대한 국감을 하고, 22일에는 광주시청과 광주경찰청을 상대로 국감을 벌일 예정입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 위원회는 다음 달 14일 나주에서 혁신도시 16개 기관에 대해 국감을 하고, 교육위원회는 17일 광주시교육청에서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 전남대와 전남대병원의 국감을 이어갑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단신이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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