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용인미르스타디움서 10월 이라크전 개최…최상의 잔디로 개최 문제 해결

김동성 2024. 9. 24. 2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용인특례시는 다음달 15일 오후 8시로 예정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네번째 경기인 한국-이라크 전이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협회는 23일 용인미르스타디움을 방문해 실사한 뒤 잔디 상태가 양호하다고 보고 용인시와 한국-이라크 전 개최문제를 협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인미르스타디움 전경.

경기 용인특례시는 다음달 15일 오후 8시로 예정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네번째 경기인 한국-이라크 전이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상태를 확인한 결과 한국-이라크 전 경기를 치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협회는 23일 용인미르스타디움을 방문해 실사한 뒤 잔디 상태가 양호하다고 보고 용인시와 한국-이라크 전 개최문제를 협의했다.

용인시는 미르스타디움 잔디를 최적 상태로 만들기 위해 28~29일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민 페스타' 공연 관람 객석을 스탠드로 정하는 등 잔디 보호를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에서 FIFA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중요한 경기가 열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환영한다”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이라크 대표팀이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며, 우리 대표팀의 활약과 선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경기가 용인을 널리 알리고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가 잘 치러지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