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도 지적했던 상암 잔디, 결국…이라크전 용인 간다

오선민 기자 2024. 9. 24.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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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축구 대표팀 (지난 5일) : 그라운드 컨디션이 원정 경기가 좋다는 게. 홈에서 할 때만큼은 좀 많이 개선이 됐으면 좋겠어요.]

손흥민 선수도 상암 서울 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에 아쉬움을 토로했었죠.

결국, 다음 달 예정된 이라크와의 월드컵 3차 예선 경기를 상암 대신 용인에서 치르게 됐습니다.

지난 주말 아이유의 대형 콘서트가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면서 잔디 상태에 대한 걱정은 더 커졌는데요.

이후 축구협회가 실사에 나섰습니다.

그 결과 이미 잔디의 상태가 콘서트와 상관없이 A매치를 치르기에는 무리가 따른다는 결론을 냈습니다.

대체 경기장으로는 현재 수원삼성이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는 용인 미르 스타디움으로 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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