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0승+LG 3위 확정 보인다! 임찬규, 5이닝 3실점 쾌투 [인천에서mhn]

박연준 기자 2024. 9. 2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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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가 개인 10승과 팀 3위 확정을 향한 좋은 투구를 펼쳤다.

LG 임찬규는 2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3실점 5삼진을 기록했다.

1회말 임찬규는 깔끔한 투구를 펼쳤다.

후속 한유섬 볼넷에 이어 박성한에게도 중전 안타 허용하며 1, 3루 위기에 몰린 임찬규는 후속 고명준을 3구 삼진 처리하며 가까스로 위기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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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인천, 박연준 기자) 임찬규가 개인 10승과 팀 3위 확정을 향한 좋은 투구를 펼쳤다. 

LG 임찬규는 2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3실점 5삼진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86개. 

이날 SSG는 최지훈(지명타자)-정준재(2루수)-최정(3루수)-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이지영(포수)-박성한(2루수)-고명준(1루수)-정현승(중견수)으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 드루 앤더슨. 

이에 맞선 LG는 홍창기(지명타자)-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문성주(우익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좌익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으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 임찬규. 

1회말 임찬규는 깔끔한 투구를 펼쳤다. 최지훈에 중전 안타 허용했으나, 정준재 유격수 병살타에 이어 최정 2루수 뜬공 처리했다.

임찬규는 2회말에도 에레디아 중견수 뜬공, 한유섬과 이지영을 삼진 처리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장식했다. 

임찬규의 쾌투는 3회말에도 이어졌다. 박성한 1루수 땅볼, 고명준 좌익수 뜬공에 이어 정현승 마저 1루수 땅볼 솎아내며 연속 삼자범퇴를 만들어냈다. 

임찬규는 4회말 실점을 올렸다.

권역을 누비던 제구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서글프게 누상에 주자를 내보냈고 에레디아에 한 방을 허용했다.

영 좋지 못한 투구 내용은 계속 이어졌다. 후속 한유섬 볼넷에 이어 박성한에게도 중전 안타 허용하며 1, 3루 위기에 몰린 임찬규는 후속 고명준을 3구 삼진 처리하며 가까스로 위기에서 탈출했다.

5회말에는 안정을 되찾았다. 정현승 3구 삼진, 최지훈 좌익수 뜬공에 이어 정준재 마저 2루수 땅볼 돌려세웠다. 

이후 임찬규는 6회말 투구를 앞두고 김진성과 교체됐다. 현재 경기는 6회말 12-3으로 LG가 앞선다. 

한편 임찬규는 직전 경기까지 시즌 9승 6패 평균자책점 3.77, SSG 상대로 2승 1패 평균자책점 1.38을 올렸다. 특히 임찬규는 지난해 5월 23일부터 인천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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