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작년 정부 신재생에너지 예산 삭감에도 경기도 증액…임기 내 도 공공기관 RE100 달성"

진현권 2024. 9. 24. 20: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지속가능한 미래, 경기도가 앞장서서 열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 'ESG 경영과 공공외교의 역할 포럼'의 축사를 통해 "임기 내 경기도 공공기관의 RE100(재생에너지 100%)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회 'ESG 경영 포럼'서 강조…"지속가능한 미래, 경기도가 앞장서 열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김진표 전 국회의장과 여야 국회의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2024 ESG경영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경기도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지속가능한 미래, 경기도가 앞장서서 열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열쇠, 바로 ESG(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로, 기업 경영에서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 요소)이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RE100, 기회소득,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도정, 경기도에는 ESG의 가치가 곳곳에 녹아있다"며 "전 세계 37개국과 기후변화 대응에도 적극 협력하면서 공공외교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기후변화, 저출생, 지역 소멸 등 장기적인 관점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 길게 보고, 지금부터 실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 'ESG 경영과 공공외교의 역할 포럼'의 축사를 통해 "임기 내 경기도 공공기관의 RE100(재생에너지 100%)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해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예산을 삭감했지만, 경기도는 두 자릿수로 늘렸다"며 "공공 RE100을 경기도청과 산하기관이 내후년 초까지 제 임기 내에 100% 달성하는 것을 이미 계획을 세웠고 실천에 옮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포럼은 박정 국회의원, 김성원 국회의원, 한국국제문화교류원, 주한 중국대사관 공동 주최로 열렸다.

도는 203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30% 달성,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기업 RE100, 산업단지 RE100, 도민 RE100을 추진 중이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도는 지난해 한국ESG평가원의 17개 광역 지자체 ESG경영 평가에서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