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옥 “아름답다=자기답다, 존재 자체로 매력적” 둘째 콤플렉스 위로 (김창옥쇼3)

유경상 2024. 9. 2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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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옥이 둘째 콤플렉스를 토로하는 사연자를 위로했다.

김지민은 "둘째 신드롬을 일으킨 '응답하라 1988' 덕선이가 이 자리에 왔다고 한다. 현실판 덕선이가 오셨다고 한다"며 위로는 언니, 밑으로는 남동생 사이에 태어난 둘째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자는 둘째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싶다고 조언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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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TORY ‘김창옥쇼3’ 캡처
tvN STORY ‘김창옥쇼3’ 캡처

김창옥이 둘째 콤플렉스를 토로하는 사연자를 위로했다.

9월 24일 방송된 tvN STORY ‘김창옥쇼3’에서는 ‘끼인 자들의 반란’을 주제로 고민 사연을 받았다.

김지민은 “둘째 신드롬을 일으킨 ‘응답하라 1988’ 덕선이가 이 자리에 왔다고 한다. 현실판 덕선이가 오셨다고 한다”며 위로는 언니, 밑으로는 남동생 사이에 태어난 둘째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자는 둘째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싶다고 조언을 구했다.

사연자는 “언니는 새 옷 사주고 저는 물려 입었다. 부모님은 언니 거지만 거의 새 거라고 하셨다”며 “동생과 싸우면 누나니까 참아라. 그러면 서운해서 울고 그랬던 것 같다. 엄마가 남동생이 많이 먹어 챙겨주면 저는 빨리 먹고 체했다. 남동생은 따로 방을 쓰고 언니와 방을 썼는데 언니가 내 방이니 나가라고 했다”고 토로했다.

반면 사연자의 언니는 “제가 먼저 태어나 제 방이었다. 동생이 갑자기 그 방에 온 게 맞다”며 “동생은 ‘누나니까’만 들었다면 저는 ‘언니니까’도 들었다. 제가 기준이 돼 엄청 큰 부담이었던 것 같다”고 장녀의 설움을 말했다.

자매는 관심과 사랑, 인정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고 김창옥은 “아름답다는 말에서 아름이 자기답다는 말이라고 한다. 자기 고유의 모습, 충분히 가만히 있어도 매력적인 사람 같다”고 위로했다. (사진=tvN STORY ‘김창옥쇼3’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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