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성 MBTI'로 지역의 희망하는 맞춤형 정책수립 지원
2024. 9. 24. 20:38
김현지 기자>
우리나라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절반 이상은 안정적인 거주환경을 갖고 전통가치를 중시하는 특징을 지닌 'INTP' 유형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람이 아닌 지역에 웬 MBTI냐고요?
'지역특성 MBTI'는 지역 인구와 입지·지역가치·특수성 등 특성을 조합해 총 16개의 지역 정체성 유형을 도출할 수 있는 진단도구인데요.
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지역민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특성 MBTI'를 분석했더니 51개 지역에서 INTP 유형이 확인된 겁니다.
이어 외부인 포용력이 높고 특정 시기 방문객이 집중되는 ENTP은 26곳, 우수한 자연자산과 대표 산업이 발달한 INFP는 9곳이었는데요.
희망하는 지역 미래상으론 ESTP와 ENTP가 각각 19개로, 지역민들은 무엇보다 외부인 유치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분석 결과가 인구감소지역에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보도자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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