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덕분에 여야 안싸우는거 10년간 처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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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이 산회를 선언하며 한 종료사가 화제다.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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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전재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이 산회를 선언하며 한 종료사가 화제다.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은 물론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 등이 참석했다.
전재수 위원장은 오후 8시반경에 산회를 선언하며 "국회가 국민들이 보기에 심하다 싶을정도로 싸우기도 한다"며 "제가 3선 국회의원을 하며 국회에 10년간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여야가 한치의 이견없이 대한민국 체육을 질타한건 처음본다. 이대로는 한국 체육의 미래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현안 질의를 보며 국민들도 동의하실거라 본다. 이렇게 체육인들과 국민들의 생각의 괴리가 크구나 생각하셨을거다. 각성이 필요하다. 많은 국민들이 정말 큰일났다고 생각하실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곧있으면 국정감사"라며 이대로 끝내지 않을 것임을 경고하기도 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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