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연 "삼성家와 평행이론·이부진상?…귀티 있나보다, 실제론 시골출신"('비보티비')

▲ 사진 | '비보티비' 화면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옥자연이 재벌가와 평행이론에 대해 언급했다.

옥자연은 2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의 'S대 다니다가 노는 게 좋아 버린 옥자연과 한 차로 가'라는 영상에 출연했다.

이날 옥자연은 "어릴 때부터 배우에 관심이 있었다. 중고등학교 때 연극반을 했다. 그러나 다양한 활동에 관심이 있었던 것 같다. 대학에 갈 때만 해도 법조계에서 일하고 싶었다. 그런데 대학에서 놀다보니 법조계와 멀어지게 됐다"라며 배우가 된 과정에 대해 말했다. 이어 옥자연은 "졸업 했는데도 계속 놀고 싶었다. 엄마는 이런 제 성향에 PD가 되길 바랐다. 해봤던 것 중에 연기가 가장 재미있었던 기억이 나더라. 감히 할 수 있다는 생각은 못했다"라고 말했다.

옥자연은 "어떻게 서울대를 갔냐"라는 송은이의 질문에 "고3까지 빡세게 공부했다"라고 답했다. 또 옥자연은 "학창시절 예뻐서 인기가 많지 않았냐"라는 질문에 "그렇게 절세 미녀는 아니다. 키가 크고 태가 있어서 눈에 띌 수는 있으나 그렇게 미녀는 아니었다"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어 송은이는 "너와 삼성가 사이 묘한 평행이론이 있다는 말이 돈다. 네가 서울대를 나왔는데 삼성 회장이 서울대를 나왔다. 그리고 너는 부잣집의 우아한 역할을 많이 했다. 이부진 상이라는 얘기가 있더라"라고 말했다.

옥자연은 "처음 들어본다. 저는 시골에서 올라 왔다. 잘 사는 사람이 잘 사는 연기하는 거랑 그렇지 않은 사람이 그런 연기를 하는 건 다르다. 어렵다. 귀티가 있나보다. (삼성가와) 평행이론이 생겼다는 건 감사한 일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옥자연은 "코미디에 대한 갈망이 항상 있다. 사람의 삶을 보여주는 연기도 진하게 해보고 싶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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