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아파트 용적률 300%로···1기 신도시 54만 가구로 확대
모지안 앵커>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으로 1기 신도시들이 재정비 수순에 들어간 가운데, 일산의 정비 계획 윤곽이 5개 도시중 마지막으로 공개됐습니다.
이로써 분당과 일산, 산본 등 1기 신도시들에 총 14만 호 이상의 추가 공급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조태영 기자입니다.
조태영 기자>
일산 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이 공개돼 25일부터 주민공람이 시작됩니다.
녹취> 김기대 / 국토교통부 도시정비기획과장
"노후계획도시 전체에 대한 청사진이나 정비 방향으로서 향후 기본계획 수립 이후에 선도지구에 대한 구역 지정, 구역단위 사업이 기본계획 수립 이후에 진행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일산 신도시의 평균 용적률은 1기 신도시 중 가장 낮은 169%.
고양시는 계획안에서 향후 계획인구에 따른 인구증가 등을 감안해 기준용적률을 아파트 300%, 주상복합 360%로 제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2만7천 가구 규모의 주택 추가 공급기반이 마련될 전망입니다.
80년대 후반 수도권의 주택문제 해소를 위해 조성된 대표적 신도시인 1기 신도시.
1기 신도시 5곳은 30여년간 총 39만2천 가구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기본계획이 마련되면서 14만2천 가구가 추가 공급되면 2035년까지 총 53만7천 가구의 도시로 재정비됩니다.
1기 신도시 5곳의 정비 기본계획안은 주민공람 이후 지방의회 의견청취, 경기도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안으로 확정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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