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0~15도 안팎 큰 일교차…설악산 올해 첫서리 관측
더위가 끝나자마자 설악산 대청봉에 올가을 첫서리가 내렸습니다.
새벽에 설악산의 최저기온이 6.5도까지 떨어지면서 지난해보다 36일이나 일찍 관측됐는데요.
이처럼 급격히 바뀐 날씨 속 건강관리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외출하실 때 옷차림에도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일교차가 클 텐데요.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이 10~15도 안팎으로 차이 나겠습니다.
최저기온은 대부분 지역이 20도를 밑돌겠지만,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0도까지 보이겠습니다.
내일 자세한 아침 최저기온 보시면, 서울 18도, 춘천 15도, 대구 17도 예상되고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대전과 부산 28도, 광주 30도, 제주는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전국이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며, 오후부터 밤사이 전남 남해안과 영남 해안, 경남 동부 내륙과 제주에 5~20mm의 비가 가끔 내리겠습니다.
바다의 날씨는 요란하겠습니다.
대부분의 해상에 돌풍과 벼락이 치겠고, 내일 오전까지는 강원 동해안, 오후까지는 영남 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오겠습니다.
해상 및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목요일인 모레 오전부터 오후 사이에는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가을 #날씨 #올해첫서리 #일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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