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역혁신박람회 우수사업 선정, ‘두지역살이’로 주목

이영균 2024. 9. 2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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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최 '2024 대한민국 지역경제 혁신박람회'에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고향올래(GO鄕ALL來) 우수 시책 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한민국 지역경제 혁신박람회에서는 8개 지역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행안부의 '고향올래(GO鄕ALL來)' 공모 사업은 지방 소멸 위기 및 인구 이동성 증가 등 급변하는 대외환경 속 새로운 인구 정책의 하나로 생활인구 확대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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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을 거주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공로 인정
지역 혁신 ‘두지역살이’로 주거와 관광 결합해 지역경제에 새활력

경북 포항시는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최 ‘2024 대한민국 지역경제 혁신박람회’에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고향올래(GO鄕ALL來) 우수 시책 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지역경제 혁신박람회’에서 고향올래(GO鄕ALL來) 우수사례로 선정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이번 대한민국 지역경제 혁신박람회에서는 8개 지역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시는 장기읍성 내 유휴 가옥을 거주 시설, 창작 공간으로 조성한 ‘두지역살이’ 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안부의 ‘고향올래(GO鄕ALL來)’ 공모 사업은 지방 소멸 위기 및 인구 이동성 증가 등 급변하는 대외환경 속 새로운 인구 정책의 하나로 생활인구 확대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여가·휴양·체험 등을 목적으로 지역과 관계를 맺으며 생활거점을 지원하는 ‘두지역살이’로 공모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시는 공모 선정으로 장기읍성을 테마로 2년간 특교세 10억 원을 포함한 총 2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 특성을 살린 주거 환경 조성 및 외부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 발전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상진 시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저출생과 고령화 등으로 전국적으로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구를 유입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거와 관광을 결합하는 등 혁신적인 대안 마련으로 포항 중심의 지방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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