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한 대표가 고기 좋아해 소고기·돼지고기 준비” 만찬 회동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24일 두 번째 만찬 회동을 했다.
만찬에 앞서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독대 여부를 두고 당정 갈등만 불거지며 상처뿐인 '빈손 회동'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고조됐다.
행사 시작에 맞춰 도착한 윤 대통령은 한 대표와 악수를 나누며 참석자들에게 만찬장을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메뉴는 소고기·돼지고기 등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24일 두 번째 만찬 회동을 했다. 지난 7·23 전당대회에서 한 대표가 선출된 다음날 이뤄진 만찬 이후 두 달 만, 정책위의장·사무총장 등이 교체돼 ‘한동훈 지도부’가 완성된 뒤로는 처음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용산 대통령실에서 회동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한 대표가 고기를 좋아해서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준비했다”며 메뉴를 소개했다. 식탁에는 한식과 오미자 주스도 함께 올랐다.
만찬에 앞서 오후 6시7분 한 대표가 도착하자 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이 마중을 나왔다. 이어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대통령실과 당 참석자들이 하나둘 도착하면서 자연스러운 환담이 이뤄졌다.
행사 시작에 맞춰 도착한 윤 대통령은 한 대표와 악수를 나누며 참석자들에게 만찬장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잘 지내셨느냐, 지난주까지만 해도 너무 덥고, 다음주되면 추워져서 여기서 저녁을 먹고 싶었는데 이렇게 함께 먹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서 만찬을 해야지 생각만 했는데, 2022년 가을에 만들어진 후에 2년 만에 처음”이라고 만찬 장소를 소개했다. 대통령실 한 참석자는 “여야 관계, 국정감사, 윤 대통령의 체코 방문과 원전 생태계 등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당에서는 한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를 포함해 최고위원 및 당 비서실장, 사무총장, 수석대변인 등 총 16명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및 주요 수석 등 12명이 참석했다.
조병욱·김나현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박지윤 최동석 향한 이혼변호사의 일침…"정신 차리세요"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