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한남동 '50억대' 집 최초 공개 "한 달 저작권료만 억대" [종합]

김태형 기자 2024. 9. 2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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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화사가 최근 이사한 한남동 집을 최초 공개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는 '6년 만에 돌아온 원조 곱창 먹방퀸 화사의 어디서도 말한 적 없는 찐또간집 공개'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집을 몇 군데 정도 돌아보고 여기로 정한 거냐"라는 질문에 화사는 "여기는 처음 본 집이다. 저는 첫 느낌이 중요한데 처음 보자마자 '여기서 살래요' 했다. 사람을 볼 때도 첫 느낌이 있는데 그게 거짓말을 안 하더라. 첫 느낌이 너무 맞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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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스튜디오 수제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가수 화사가 최근 이사한 한남동 집을 최초 공개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는 '6년 만에 돌아온 원조 곱창 먹방퀸 화사의 어디서도 말한 적 없는 찐또간집 공개'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장성규는 게스트인 화사의 한남동 집을 방문했다. 그는 주차장에 있는 3~4억 원대의 슈퍼카들을 보고 "동네 자체가 다르다. 거의 모터쇼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화사의 집이 공개됐다. 장성규는 "뷰 맛집이다. 한강에 숲"이라며 놀랐다. 채광 좋은 거실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화사의 침실은 다른 가구 없이 침대만 놓여 있었다. 화사는 "너무 답답하더라. 이사 올 때 다짐한 게 그냥 아무것도 안 들여놓고 싶다는 거였다. 비우니까 너무 좋다"고 말했다.

침실 안쪽에는 파우더룸이 있었다. 장성규는 "5성급 호텔 같다"고 감탄했다. 이어 액세서리로 가득 채워진 보석함을 구경했다. 그는 "집 구조가 정말 예쁘다"고 덧붙였다.

장성규는 "검색해 봤더니 여기도 너무 비싸더라. 50억 원 하더라. 혹시 자가인가"라고 물었다.

화사는 매매가 50억이라며 "아직 자가는 아니고 여태 계속 전세로만 다녔다. 주변에서 건물 사라고 하는데 어떻게 보면 철없는 얘기일 수도 있는데 난 내가 지금 있는 공간이 너무 중요하다"고 답했다.

"집을 몇 군데 정도 돌아보고 여기로 정한 거냐"라는 질문에 화사는 "여기는 처음 본 집이다. 저는 첫 느낌이 중요한데 처음 보자마자 '여기서 살래요' 했다. 사람을 볼 때도 첫 느낌이 있는데 그게 거짓말을 안 하더라. 첫 느낌이 너무 맞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평소 촉이 좋아서 어떤 연예인이 사고를 칠 것 같은지 느낌이 온다고 말했다. 화사의 말에 장성규는 "일할 때 도움이 될 것 같다. '멍청이', '마리아'도 직접 만든 곡 아닌가. 직접 만든 곡들이 대박 났으니까 저작권료도 엄청날 것 같다"고 물었다.

화사는 "그때는 만들면서 '빨리 나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저작권료는 잘 들어오지만 제가 잘 안 봤다. 저는 돈을 일부러 많이 안 본다. 혹시나 그런 것에 신경이 쓰일까 봐"라고 답했다.

장성규는 "관심 없다니까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데 저작권료 한창 뜨거울 때 한 달에 얼마 정도였냐"고 물었다. 이에 화사는 한 달에 저작권료만 억대였다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화사는 '노브라 이슈'를 언급하며 "저는 개인적으로 속옷을 입고 밥을 먹으면 얹힌다. 원래는 멤버들이 기겁하며 안 된다고 했다"며 "비공식 자리에서 시작을 했다. 그게 그렇게 나쁜 건지 몰랐다"고 말했다. 장성규가 "나쁜 건 아니"라고 하자, 화사는 "그때 인식에는. 그런데 이제 다들 너무 유연해졌더라"라고 했다. 장성규는 "화사가 노브라의 대중화를 만든 것"이라고 했고, 화사는 "그렇다면 영광이다. 그냥 제가 뭘 입는 걸 싫어하나보다"라며 웃었다.

또한 악플에 대해 "데뷔 때부터 숙명처럼 따라다녔다. 초창기 때 탈퇴 서명도 있었다. 여자 아이돌이 될 자격이 없다고"라며 "예쁘고 마르고, 피부도 하얀 게 아이돌의 정석이었다. 그때도 전 허벅지가 튼실하고, 행동도 이상하게 하고, 눈도 이상하게 뜨니까. 계속 찌르면 피나지 않나"라고 고백했다.

앞서 지난해 5월 대학 축제에서 공연을 하던 중 퍼포먼스 논란이 일은 바 있다. 이에 대해 화사는 "불편한 사람들이 많았나 보다. 그러면 제가 반성해야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제가 고의적으로 한 건 아니었다. 무대를 할 때 눈 돌 때가 있다. 사실 제가 그렇게 한 것도 기억이 안 난다"며 "저는 무대 끝나고 아예 잠을 못 잤다. 너무 행복해서. 학생분들도 너무 재밌게 놀아주셔서 '내가 이래서 무대를 했었지' 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넌 너무 과하다' 이런 얘기를 자주 들었다고 하지 않았나. 이런 계기가 저를 다시 한번 조심해야 할 것들을 되짚게 한다"고 반성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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