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제주 어르신들이 주역…단편 독립영화제 대상 수상
[KBS 제주] [앵커]
제주지역의 한 노인복지관이 중심이 돼 만든 독립영화 '아직도 세상은'이 '제14회 충무로 단편 독립영화제'에서 장편부문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주요 배우들 대부분이 복지관 특화사업에 참여했던 평균 연령 80살인 어르신들인데요,
십시일반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제작된 영화가 영화제 수상의 기쁨도 누리게 됐습니다.
자세히 알아보죠.
고근호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 과장 나와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기획·제작한 독립영화 '아직도 세상은'의 수상, 소감 한 말씀 해주신다면?
[앵커]
이번 영화 시나리오를 직접 쓰셨다고 들었는데, 영화 '아직도 세상은' 어떤 작품입니까?
[앵커]
사회복지관에서 영화를 제작하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요.
어떤 계기로 영화 제작에 나서게 됐습니까?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2011년 '실버스타 연극단'이 창단했죠.
처음 오디션 볼 때만 해도 한글을 모르는 어르신도 있었다고요?
[앵커]
이후 2017년까지 줄곧 연극 작품을 선보였는데, 이번엔 연극이 아닌 영화로 작품을 만들었어요?
[앵커]
영화 '아직도 세상은'의 배우 평균 연령이 80세라고요.
영화를 제작하며 어려움은 없었나요?
[앵커]
작품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실제로 우울증을 극복하고, 못다 이룬 꿈을 이뤘다는 말씀도 하신다고요?
[앵커]
영화는 종합예술이죠.
이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에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을 것 같은데요?
[앵커]
사회복지사로 일하면서 틈틈이 벌써 네 편의 시나리오를 완성했다고 들었습니다.
다음 시나리오가 궁금한데요.
어떤 주제를 다룰 예정입니까?
[앵커]
영화 '아직도 세상은'이 저예산으로 제작된 독립영화인데요.
여기서 끝나지 않고 꾸준히 다음 작품으로 이어가려면 어떤 지원이 필요할까요?
[앵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영화로 또 뵐 수 있는 날을 기대하겠습니다.
출연 감사합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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