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 체제 끝나야, 무능력·무원칙·불공정..." 박문성 위원 일침, '날치기 사면' 다시 도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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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인으로 나선 박문성 해설위원이 대한축구협회(KFA)의 행정 체계에 대해 강력한 비판을 날렸다.
24일 여의도의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에 참고인으로 나선 박문성 위원은 "정몽규 축구협회장 체제가 끝나야 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문제의식과 공감 능력, 풀어나갈 능력조차 없다"라고 말했다.
박문성 위원은 "무능력, 무원칙, 불공정은 하나의 사건이 아니다. 정몽규 회장 체제가 이어지면 계속 반복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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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여의도의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에 참고인으로 나선 박문성 위원은 "정몽규 축구협회장 체제가 끝나야 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문제의식과 공감 능력, 풀어나갈 능력조차 없다"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진행됐다. 오후에 마이크를 직접 잡은 박문성 위원은 "홍명보 감독이 불공정하게 대표팀 사령탑으로 향한 뒤 한 지도자는 내게 '이제 지도자를 그만해야겠다. 이름 없는 지도자는 10, 15년을 밑바닥에서 굴러도 프로팀에서 감독이나 코치를 한 번이라도 하기 어렵다. 하지만 누군가는 특혜로 대표팀 감독을 맡으면, 나는 지도자를 할 수 없겠다더라"고 전했다.
이어 박문성 위원은 지난해 축구협회의 축구인 사면도 언급했다. 3월 축구협회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이사회에서 2011년 프로축구 승부조작으로 제명된 선수 48인을 비롯한 100인 사면을 의결했다. 우루과이와 친선 경기 1시간 전 사면 발표는 '날치기 사면'이라는 비판을 받기 충분했다. 여론의 질타에 축구협회는 같은 달 말 급히 사면을 철회하며 꼬리를 내렸다.
2024 파리올림픽 예선 탈락 과정도 짚었다. 비단 경기력이 아닌, 과정을 중대한 문제로 짚었다. 당시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맡던 황선홍 현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은 A대표팀 임시 사령탑을 급히 맡았다. 이후 황선홍 감독은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U23 아시안컵 8강에서 인도네시아에 패배하며 파리올림픽 진출권을 놓쳤다. 박문성 위원은 "파리올림픽을 이끌어야 하는 황선홍 감독을 임시 감독으로 겸임시켰다. 굳이 안 해도 되는 일이었다"며 "많은 사람이 분명 경고를 했다. 하지만 (정몽규 회장은) 그 판단을 못 한다. 끝내 파리올림픽도 가지 못했다. 감독직은 홍명보에게 이어졌다"고 말했다.
4선 의지를 꺾지 않은 듯한 정몽규 축구협회장을 향한 직언까지 남겼다. 박문성 위원은 "무능력, 무원칙, 불공정은 하나의 사건이 아니다. 정몽규 회장 체제가 이어지면 계속 반복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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