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창단 첫 130만 관중 달성…매진만 26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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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창단 첫 130만 관중을 돌파했다.
두산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 개시 시간인 오후 6시30분 기준으로 2만1611명의 관중이 입장했다고 밝혔다.
이를 포함하면 두산의 시즌 누적 관중은 130만 명을 넘어선다.
현재 130만1315명인 두산의 누적 관중은 이날 관중 최종 집계가 끝나면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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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창단 첫 130만 관중을 돌파했다.
두산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 개시 시간인 오후 6시30분 기준으로 2만1611명의 관중이 입장했다고 밝혔다. 이를 포함하면 두산의 시즌 누적 관중은 130만 명을 넘어선다.
전날까지 두산의 홈인 잠실 구장에는 127만9704 관중이 들었다. 130만 관중까지 2만296명을 남겨둔 가운데 이날 경기 개시 시간까지 이를 훌쩍 넘어서는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현재 130만1315명인 두산의 누적 관중은 이날 관중 최종 집계가 끝나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종전 두산의 최다 관중은 2012년 작성한 129만1703명이다. 단일 시즌 최다 매진 기록도 그해 일군 16회였다.
창단 첫 130만 관중을 달성한 올해는 이를 훌쩍 넘었다. 무려 26경기에서 표가 모두 팔려나가 구단 단일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을 세웠다.
구단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20% 증가하는 등 역대 최고 신기록을 찍었다.
인기 캐릭터 '망그러진곰'과 콜라보가 흥행에 성공했고, 썸버두나잇, 렛두로씨리즈 등 다양한 이벤트 및 관람 상품도 인기를 끌었다.
두산은 "젊은 팬층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꾸준히 구상 중"이라며 "야구장을 단순한 관람 공간이 아닌 하나의 문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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