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훈 리포트] ‘전격 컴백’ SK 힉스, 기대 이상의 몸 상태... 가득해진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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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제아 힉스(30, 202cm, 포워드)가 돌아왔다.
힉스는 202-21시즌 서울 삼성을 통해 KBL에 데뷔했다.
한 시즌을 더 뛴 힉스는 파괴력과 잦은 부상을 이유로 삼성과 계약을 하지 않았다.
또, 힉스는 "특별한 지시사항은 없었고, '시즌을 위해 몸을 잘 만들라'고만 하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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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제아 힉스(30, 202cm, 포워드)가 돌아왔다.
힉스는 202-21시즌 서울 삼성을 통해 KBL에 데뷔했다. 앞서 러시아 리그를 뛰는 등 많은 기대와 함께 삼성에서 데뷔했던 힉스는 기대 그대로였다. 공수에서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며 믿을맨 역할을 해냈다. 한 시즌을 더 뛴 힉스는 파괴력과 잦은 부상을 이유로 삼성과 계약을 하지 않았다.
한 시즌은 일본에서 뛰었다. 산엔 네오 피닉스였다. 신통치 않았다. 한국가스공사가 다시 그를 KBL로 불러 들였다. 바로 문제가 발생했다. 시즌 개막 전 컵 대회에서 아킬레스 건 파열이라는 부상을 당한 것. 한 시즌을 날려야 했고, 세컨 옵션으로 SK에 합류했다.
불안감이 적지 않았다. 큰 부상을 당한 이력이 존재하기 때문. 하지만 다시 한국을 찾은 힉스는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일본 전훈에서 기대감을 현실로 바꿔 놓으며 다시한번 정규리그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힉스는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좋은 경기와 훈련을 했다고 생각한다. 아직 적응단계라고 생각한다.”고 전한 후 “작년 11월에 수술을 하고 재활을 진행했다. 팀에 합류하기 전까진 5대5 농구를 하지 못했는데 연습 및 연습 경기를 해보니 생각보다 몸 상태가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연이어 힉스는 일본 전지훈련 방향에 대해 “선수들과의 호흡을 중점적으로 생각했다. 몇 년간 한국에서 상대 팀으로 뛰면서 선수들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지만 팀 워크와 SK 농구 스타일을 파악하고 맞추는데 집중했다.”고 전했다.
또, 힉스는 “특별한 지시사항은 없었고, ‘시즌을 위해 몸을 잘 만들라‘고만 하셨다.”고 전했다. 좋은 구단이라고 생각한다. 감독 코칭 스탭 선수들이 가족 같이 지내고 있고, 팀 적응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작년에 부상으로 인해 준비했던 부분을 보여주지 못했다. 아직 몸을 만드는 단계지만 최선을 다해 뛸 생각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힉스는 ”부상없이 시즌을 뛰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승리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면 좋은 시즌 결과로 연결될 것이다.“이라는 말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전희철 감독도 힉스 몸 상태와 수비 능력 그리고 이타적인 공격 방법에 대해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SK의 전체적인 전략을 바꿀 수 있는 존재감을 지닌 힉스다. 전훈에서 거둔 커다란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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