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베트남서 “K-유학생 반도체·이차전지 등 배운다”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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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가 베트남에서 "K-유학생이 첨단 산업 관련 지식을 배울 수 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24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응우옌 반 넨 호찌민시 당서기와 면담에서 "충북에서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관련 지식을 배울 수 있다"며 "충북에 인력을 보내주시면 학습과 실습 기회를 주고 경험을 공유해 큰 도움을 줄 수 있기에 K-유학생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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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가 베트남에서 “K-유학생이 첨단 산업 관련 지식을 배울 수 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응우옌 반 넨 호찌민시 당서기는 “충북의 성장이 높고 여러 개혁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데 감명을 받았다”고 화답했다.
앞서 김 시자는 호찌민시에서 열린 ‘제2회 호찌민시 우호대화’에서 충북의 주요 혁신 정책을 공유하는 첫 연설자로 나섰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시농부, 의료비후불제, 출산육아정책, 영상자서전 등 충북의 다양한 혁신 정책을 소개했다.
그는 “혁신 사례를 공유해 각국의 강점을 결합하고 국제사회가 직면한 과제를 함께 해결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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