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게시판] ETRI, 서울시와 AI반도체 전문인력 키운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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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020년부터 서울시와 함께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관련 기업에 취업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5년째인 교육 프로그램은 취업난과 AI 반도체 중소기업의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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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020년부터 서울시와 함께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관련 기업에 취업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5년째인 교육 프로그램은 취업난과 AI 반도체 중소기업의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실무 경력이 풍부한 산업체 전문가와 대학 교수진, ETRI 전문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교육생들은 1년 6개월 정도 걸리는 교육 과정을 10주간 압축해 교육받는다. ETRI는 수료생을 채용한 중소기업을 인터뷰한 결과 ETRI 취업 연계교육을 통해 채용된 인력의 실무능력이 평균 입사 6~12개월 차 정도의 직원 실력이라는 응답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노예철 ETRI 수도권연구본부장은 "서울을 글로벌 AI 중심도시로 성장시키고 나아가 서울시의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한국뇌연구원과 함께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생명연 대전 본원에서 '뇌질환·뇌기능과 연결된 인체 시스템'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글로벌 추세에 맞춰 인체 전반의 기능 조절이나 질환 발병에 있어 뇌의 역할과 그 중요성에 대한 연구 성과를 교류하고 증가하는 뇌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 돌파구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뇌와 림프계, 운동계, 소화계 등의 상호작용에 관한 세션들로 구성됐다. 심포지엄을 주관한 이다용 생명연 뇌질환모델연구 워킹그룹장은 "이번 공동심포지엄이 바이오 분야 두 정부출연연구기관 간 협력을 넘어 바이오 분야의 협력과 융합을 이끄는 선도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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