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정기전을 앞둔 연세대 이주영, “플레이 하나하나에 신경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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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의 활약으로 연세대는 한양대를 꺾었다.
이에 이주영은 "반성하고 있다. 실책을 계속 줄이기 위해 연습 중이다. 하지만 오늘도 많이 나왔다. 정기전까지 시간이 남았다. 플레이 하나하나에 신경 써야 한다"라고 반응했다.
다가오는 27일 연세대는 고려대와 '정기전'을 치른다.
작년에는 연세대가 고려대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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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의 활약으로 연세대는 한양대를 꺾었다. 그리고 다가오는 27일에는 고려대와 만난다.
연세대는 24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 경기에서 한양대를 74-57로 꺾었다. 시즌 성적은 12승 1패.
승리의 일등 공신은 이주영이었다. 이주영은 28분을 뛰며 17점을 기록. 거기에 3개의 어시스트와 3개의 스틸까지 추가했다.
연세대는 경기 초반부터 치고 나갔다. 그 중심에는 이주영과 안성우가 있었다. 두 선수는 앞선에서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고 득점을 만들었다. 두 선수가 15점을 합작했다. 수비에서도 두 선수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 이주영은 3쿼터에도 8점을 몰아쳤다. 해당 득점으로 연세대는 분위기를 확실하게 잡았다. 그렇게 연세대는 19점 차로 3쿼터를 마무리했고 남은 시간을 지키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경기 후 이주영은 방송 인터뷰를 통해 “계속 두 자릿수 득점을 만들어준 팀원들과 믿어주신 감독님, 코치님께 감사하다. 그러나 믿어준 만큼 보여주지 못했다. 아직은 만족하지 못한다”라며 승리에도 아쉬움을 전했다.
그 후 “MBC배 때 바닥을 찍었다. 연습만이 살길이라고 생각한다. 팀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그러면서 수비부터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승리했지만, 연세대는 이날 상대의 강한 압박에 20개의 실책을 범했다. 메인 핸들러 이주영 역시 책임을 피할 수 없었다. 이에 이주영은 “반성하고 있다. 실책을 계속 줄이기 위해 연습 중이다. 하지만 오늘도 많이 나왔다. 정기전까지 시간이 남았다. 플레이 하나하나에 신경 써야 한다”라고 반응했다.
다가오는 27일 연세대는 고려대와 ‘정기전’을 치른다. 두 팀을 넘어 두 학교의 자존심을 걸고 붙게 된다. 작년에는 연세대가 고려대에 패했다. 그렇기에 이주영의 각오는 남달랐다.
그는 “고려대와 전력 차이가 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투지와 근성에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정기 연고전이 금요일에 있다. 그 경기만큼은 고대 상대로 연패를 끊어야 한다. 준비 열심히 하고 있다. 준비한 대로 하는 것이 쉽지 않다. 하지만 그런 경기일수록 한마음으로 뭉쳐서 좋은 경기를 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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